Life

세상에 쉬운 일 하나도 없다!

Alma77 2025. 5. 12. 13:46

고맙고, 때론 번거로운 비

 

5월 10일 토요일,

비가 와서 망설이다가,

모종 심으러 내려가서  

온종일 고생 엄청 많이 한 날!

 

자주 못가니까 고추 지지대 미리 세워주고, 

 

소나무, 복숭아나무 등등 나무 가지치기도 해주고,

 

완전 잡초밭 된 마당 잡초를 뽑았더니 

흙이 옷과 얼굴까지 튀고,

 

술도 안 마시는 집에···!!!

 

차 돌려서 나가기 힘든 곳,

우리 마당에 차 세우고, 

술 한잔하면서 수다 떨다 가면서,

술병 선물로 남기고 간 사람들!

 

세상 사람들, 내 마음 같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