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키우는 것, 아기 키우는 것과 같다
보람과 기쁨 주는 반려동물, 책임과 돌봄 필요한 반려동물
반려묘(고양이)나 반려견(개)을 키우려면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은 아기를 키우는 것과 비슷한 점들이 많다. 책임감과 헌신, 사랑과 관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반려동물과 아기 모두 꾸준한 돌봄과 관심이 필요하다. 아기들처럼 먹을 거 챙겨주고, 기저귀 갈아주듯 모래 상자에 있는 배변을 최소 하루에 3번 청소해 줘야 하고, 모래도 청결하게 주기적으로 교체해 줘야 한다. 그리고 아프면 병원에도 데려가야 한다.
반려동물 키우면 보람과 기쁨을 주기도 하지만, 때로는 지치게도 한다. 그래서 책임을 다하고 헌신하지 못할 것 같으면 입양하지 않는 것이 좋다. 사료비, 병원비(예방접종, 건강검진 등), 장난감(캣타워 등등), 배변용 모래, 옷, 편안한 생활을 위한 침대, 고양이 집, 긁는 기둥(발톱 갈고 스트레스 해소하는 다양한 종류의 스크래쳐), 물그릇과 사료 그릇, 이동장(이동할 때 필수 아이템) 등등 필요한 것들이 많다.
“그만 좀 야옹거려, 먹이 줄 테니까!”
“돼지처럼 잘도 먹네? 하루 종일 먹고 누워서 뒹굴고…!!! 야, 네 팔자가 상팔자다?”
“아휴~ 그리고 밤에 제발 야옹거리지 좀 마라, 너 때문에 잠도 못 자고 출근하면 피곤해서 죽겠어?”
“아이고 귀염둥이, 예뻐 예뻐!”
“뭐 하고 놀까? 물고기 좀 잡아볼까? 물장난해 볼까? 창문에 가서 놀이터 구경할까?
“벌써 창가로 갔어? 아이고 착한 것, 심심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