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5월 ‘누구나 클래식’ 해설하는 오페라 콘서트 개최, 관람 신청은 4월 8일 14시부터

세종문화회관, 5월 <누구나 클래식> 해설이 있어 더 쉬워진 오페라 합창

일반 시민 관람 신청은 4월 8일(화) 14시부터

티켓 금액은 2024년 도입한 ‘관람료 선택제’ 통해 관객들 자율적으로 결정

 

- 오케스트라와 합창으로 선보이는 오페라의 진수, 광복 80주년 의미 담아

- 오페라 <나부코>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 등 익숙한 오페라 합창 명곡 한자리에

- 가수 겸 배우 배다해 해설, 대규모 오케스트라와 60인 합창단 출연

- 사회적 약자, 다자녀 가구, 보훈·국가유공자, 고립 은둔 청년을 위한 행복동행석 마련

 

세종문화회관은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6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웅장한 스케일의 오페라 음악 콘서트를 개최한다. 일반 시민 관람 신청은 4월 8일(화) 14시부터 진행하며, 티켓 금액은 2024년부터 도입된 ‘관람료 선택제’를 통해 관객들이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 

<누구나 클래식>의 ‘관람료 선택제’는 '문화예술 문턱 낮추기' 일환으로 예매 단계부터 가격을 직접 선택하는 이색적 경험을 제공하는데, 이를 통해 누구나 부담 없이 클래식을 즐길 수 있다. /세종문화회관

 

◇광복의 역사적 의미 되새기며 오페라의 웅장함 극대화

5월 누구나 클래식은 오페라 음악의 다양한 요소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오페라 <일 트로바토레> 중 ‘대장간의 합창’, 오페라 <카르멘>의 서곡, <투란도트> ‘아무도 잠들지 말라’ 등 클래식 애호가부터 초심자까지 즐길 수 있는 친숙한 곡들로 구성했다. 또한 대규모 오케스트라와 60인의 합창단이 무대에 올라 오페라 음악의 웅장함을 극대화한다. 특히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자유와 희망을 상징적으로 노래하는, 오페라 <나부코>의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을 선보이며 대한민국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청아하고 따뜻한 목소리로 사랑받는 가수 겸 배우 배다해가 이번 공연의 해설자로 나선다. 성악을 전공하고 가수 겸 배우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배다해는 음악적 이해가 돋보이는 깊이 있는 설명을 통해 관객의 클래식 감상을 더욱 풍성하게 도울 예정이다. 덕분에 클래식 초심자들, 청소년과 어린이도 자연스럽게 오페라 음악의 감동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지휘자 지중배와 코리아쿱오케스트라, 노이오페라코러스가 소프라노 서선영, 테너 이범주, 바리톤 정일헌 등 정상급 성악가들과 만나 환상적인 하모니를 선보인다.

 

◇유럽서 활동하는 지휘자, 국내외서 활약 중인 정상급 연주자들이 함께하는 최고의 무대 

이번 공연은 국내외에서 활약 중인 정상급 연주자들이 함께한다. 유럽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균형감 있는 드라마를 만들어내는 지휘자 지중배가 무대를 이끌며, 국내 대표 민간 오케스트라인 코리아쿱오케스트라와 오페라 합창의 격을 높여온 노이오페라코러스가 웅장한 사운드를 선사한다. 성악가 라인업 또한 화려하다. 드라마틱한 목소리로 관객의 마음을 울리는 소프라노 서선영, 베르디 국제콩쿠르 입상 후 다양한 유럽 무대에서 활약한 테너 이범주, 묵직한 음색으로 유럽과 아시아 주요 오페라 극장에서 주역으로 활동 중인 바리톤 정일헌이 출연해 최고의 무대를 선보인다.

 

◇<누구나 클래식>의 ‘관람료 선택제’는 예매 단계부터 가격 직접 선택하는 이색적 경험 제공

2024년부터 도입된 <누구나 클래식> ‘관람료 선택제’는 공연 가치에 대한 관객들의 인식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세종문화회관의 <누구나 클래식>은 2024년부터 도입된 ‘관람료 선택제’를 통해 관객들이 자율적으로 티켓 금액을 결정할 수 있게 했다. 지난 3월 실시한 <관람료 선택제 인식 조사> 결과, 응답자의 92%가 ‘공연의 가치 인식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고 응답하며, 예술 향유에 대한 관객들의 인식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효과를 나타냈다.

 

또한 클래식 공연의 접근성과 이해도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는 것으로 드러났는데, 해당 관람료를 선택한 동기를 묻는 항목에 ‘부담 없이 클래식 공연을 관람하고 싶기 때문’을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시행 2년 차에 접어든 <누구나 클래식>의 ‘관람료 선택제’는 예매 단계부터 가격을 직접 선택한다는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하며, 공연의 가치에 대한 인식을 환기하고 있다. 공연 회차를 거듭할수록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더 높은 가격을 선택하는 관객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문화예술 문턱 낮추기, 문화 예술 가치 향상 등 부담 없이 클래식 즐길 수 있는 브랜드로 자리매김

<누구나 클래식>은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정책에 맞춰 좌석 일부를 문화소외계층에 우선 배정하는 ‘행복동행석’을 운영한다. ‘행복동행석’은 사회적 약자, 다자녀 가구, 보훈·국가유공자, 고립 은둔 청년 등 취약계층의 문화 향유를 돕고,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적 연대를 이어가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신청은 세종문화회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누구나 클래식>이 모든 시민이 부담 없이 클래식을 즐길 수 있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누구나 클래식>의 관람 기회를 더 많은 시민에게 제공하며 열린 문화예술을 위한 문턱 낮추기와 문화 예술 가치 향상에 ‘관람료 선택제’가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고, 앞으로도 ‘모든 누구나’ 문화예술을 통해 더 많은 시민이 더 큰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세종문화회관 누리집 내 ‘누구나 클래식’ 항목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일반 시민 관람 신청은 4월 8일(화) 14시부터 진행된다. (www.sejongpac.or.kr/classic4all)

   

◇2025년 5월 <누구나 클래식> 프로그램

연번	작곡가	프로그램	소요 시간	협연
1	베르디 | G.Verdi	오페라 <아이다> 중 ‘개선행진곡’ <Aida> ‘Triumphal march’	7’
2	레온카발로 | R.Leoncavallo	오페라 <팔리아치> 중 ‘의상을 입어라’ <Pagliacci> ‘Vesti la giubba’	2’30”	*테너 이범주
3	베르디 | G.Verdi	오페라 <나부코> 중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 <Nabucco> ‘Va Pensiero’	5’
4	푸치니 | G.Puccini	오페라 <나비부인> 중 ‘허밍 코러스’ <Madama Butterfly> ‘Hummimg chorus’	3’
5	푸치니 | G.Puccini	오페라 <나비부인> 중 ‘어느 갠 날’ <Madama Butterfly> ‘Un bel di vedremo’	5’	*소프라노 서선영
6	바그너 | R.Wagner	오페라 <탄호이저> 중 ‘입장행진곡’ <Tannhäuser> ’Einzug der Gäste’	6’30”
7	바그너 | R.Wagner	오페라 <로엔그린> 중 ‘혼례의 합창’ <Lohengrin> ‘Bridal Chorus’	5’
8	보로딘 | I.Borodin	오페라 <이고르 공> 중 ‘폴로베츠인의 춤’ <Prince Igor> ‘Polovtsian Dances’	12’
9	비제 | G. Bizet	오페라 <카르멘> 서곡 <Carmen> ‘Overture’	2’
10	비제 | G. Bizet	오페라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 <Carmen> ‘Toreador Song’	5’	바리톤 정일헌
11	베르디 | G.Verdi	오페라 <일 트로바토레> 중 ‘대장간의 합창’ <Il Trovatore> ‘Anvil Chorus’	4’
12	푸치니 | G.Puccini	오페라 <투란도트> 중 ‘아무도 잠들지 말라’ <Turandot> ‘Nessun dorma’	3’30”	테너 이범주
총 소요시간			60’30”
※ 연주자의 사정에 따라 일부 프로그램 변동 가능 *독창

 

 

◇2025년 5월 <누구나 클래식> 출연진 및 프로그램

	배다해 | 해설자
	· 연세대학교 성악과 졸업 · 그룹 바닐라루시 데뷔 및 KBS <남자의 자격> 합창단편 출연, KBS <불후의 명곡> 김기표 편 우승 외 다수 방송활동 · 유관순 열사 서거 100주년 기념 연극 ‘유관순, 9월의 노래’ 유관순 역 출연, 폴 포츠와 합동 콘서트 등 다수 공연 활동 · 뮤지컬 <셜록홈즈>, <벽을 뚫는 남자>, <모차르트> 등 출연 · 전) 2017~2019 배재대학교 실용음악과 겸임교수
	지중배 | 지휘자
	· 서울대학교 및 독일 만하임 국립음악대학 졸업 · 독일 울름 시립극장, 트리어 시립극장 수석지휘자 및 부음악총감독 역임 · 독일 음악협회 미래의 거장 10인 선정 및 독일 음악협회 지휘자 포럼 멤버 역임 · 광복 70주년 유라시아 친선특급 폐막음악회 한-독 연합오케스트라 지휘 · 유럽의 유수 오케스트라 및 극장과 다수의 오페라 및 발레 프로덕션, 심포니 연주회 지휘 · 서울시향, KBS교향악단, 경기필, 부천필, 국립오페라단, 유니버설발레단, 서울시오페라단 등 국내 주요 오케스트라 및 단체 정기공연 지휘
	코리아쿱오케스트라 | 연주
	· 2014년 창단, 우리나라 최초의 협동조합 오케스트라이자 대표적 민간 오케스트라 · 한국·이탈리아 수교 130주년 기념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의 오페라 <아이다 1963> 참여 · 독일 코미셰 오퍼 베를린의 대표작 <마술피리> 출연 · 서울시오페라단 <라 트라비아타>, <로미오와 줄리엣>, 유니버설발레단 <지젤>, <호두까기 인형> 등 참여 ·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 고양아람누리 <마티네콘서트>, <디즈니 인 콘서트> 등 다수 연주회 및 필름 콘서트 참여
	노이오페라코러스 | 합창
	· 2019년 창단, 오페라 전문 합창단 · 국립오페라단 <삼손과 데릴라>, <시칠리아 섬의 저녁기도>, <맥베스>, 한강노들섬오페라 <마술피리>, 예술의전당 전관 개관 30주년 기념 오페라 <투란도트> 및 특별음악회, 창작오페라 <길 위의 천국> 등 출연 · 광주시향 정기연주회 및 2024 교향악축제, 세종문화회관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반지의 제왕-반지 원정대> 등 필름콘서트 참여
	서선영 | 소프라노
	· 한국예술종합학교 성악과 예술사 및 동 대학원 전문사 졸업 · 독일 뒤셀도르프 슈만 국립음악대학원 최고연주자과정 졸업 · 비냐스 국제 성악 콩쿠르 1위, 마리아 칼라스 국제 콩쿠르 1위,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 1위, 뮌헨 ARD 국제콩쿠르 2위 · 발레리 게르기예프, 크리스티안 틸레만 등 유수의 지휘자 및 빈 필하모닉,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 · 국립오페라단, 스위스 바젤과 베른 오페라극장, 영국 노스 오페라단, 프랑스 로렌 오페라 극장, 도이치 오퍼 베를린 등에서 <나비부인>, <아이다> 등 다수 오페라 주역으로 활동 · 현)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이범주 | 테너
	· 독일 에센 폴크방 음악대학 졸업 · 베르디 국제 콩쿠르 2위, 마리아 카닐리아(술모나) 콩쿠르 1위, 카티아 리차렐리 콩쿠르 1위, 볼로냐 톰바 콩쿠르 1위 등 · 이탈리아 파르마 왕립 극장 솔리스트 협연, 몰타 국제 음악축제 솔리스트 초청 공연 · 부세토 베르디 페스티벌 아이다 라다메스역 데뷔, 베르디 페스티벌에서 로베르토 아바도 지휘로 '국가들의 찬가' 독창 공연 · KBS 교향악단, 부천필하모닉 등과 베르디 레퀴엠, 베토벤 합창 등 협연 · 세종문화회관, 국립오페라단 등에서 오페라 <아이다>, <호프만의 이야기>, <나비부인> 등 다수 오페라 주역 출연 · 현) 국립창원대학교 교수
	정일헌 | 바리톤
	·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졸업, 독일 뮌헨 국립음악대학 석사 및 최고 연주자 과정 졸업 · 독일 드레스덴 국립극장(젬퍼오퍼) 주역가수 역임 · 스위스 바젤 국립극장, 뮌헨 프린츠레겐텐 국립극장, 프랑스 메츠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등 주요 오페라 극장에서 주역으로 활동 · 국립오페라단 <카르멘>, 서울시오페라단 <돈조반니>, 타이중 국립극장 <세빌리아의 이발사>, 가오슝 국립극장<오네긴> 주역 출연 · 현) 국립대만예술대학교 성악과 전임교수

 

 

◇2025년 누구나 클래식 공연 사진(4월)

 

담당 부서: 세종문화회관 커뮤니케이션팀 02-399-1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