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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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토요일에 갔더니…?
회원권 없이 상품권으로 쇼핑할 수 있는 코스트코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했는데, 정말 코스트코에 강산이 두 번 변하도록 안 갔으니 어색할 수밖에 없다. 코스트코 양평점, 토요일이어서 그런지 주차장 들어가는 입구에 차들이 2줄로 20미터 정도 늘어 서 있었다. ◇비좁고 복잡한 주차장, 매장은 더 번잡 주차장 입구 근처에 갔더니 안내원들이 2차선 쪽에 있던 차들은 다른 곳으로 가라고 손짓했다. 그쪽으로 가면 주차장이 나오는 줄 알았더니 코스트코 건물을 한 바퀴 돌고서야 2차선으로 늘어섰던 차량이 1차선 위치에 서게 되었고, 그제야 주차장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주차장도 비좁고 붐벼서 2번이나 지하로 내려가 간신히 주차하고 매장으로 갔다. IMF 때 미국서 코스트코에 다니다가 귀국하고 코스트코에는 전혀 ..
2025.03.31 -
소비자에게 진심을 다하는 기업, (주)진성물산
고객 감동은 이런 것, 위쪽 조금 잘려 나간 국그릇 나중에 남는 거 있으면 준다더니, 순식간에 보내줘 그릇에 상처 낸 범인은 고양이일지 모른다? 약 한 달 전 (주)진성물산에서 수입한 국과 밥그릇 세트(fleur rice bowl, 진성세라믹웨어)를 사 왔다. 잔잔한 꽃 모양이 감성적인 예쁜 그릇이었다. 그런데 어느 날 조리대에 위쪽이 조금 잘려 나간 국그릇이 있었다. 설거지하면서 알았을 텐데, 전혀 깨진 걸 몰랐다. 게다가 산 지 일주일도 안 되어서 정말 속상했다. 그래서 산 곳에 가서 혹시 교환이 되는지 물어보라고 했다가 핀잔만 들었다. ◇나중에 그릇 하나 남는 거 있으면 보내주겠다던 상담원 “이건 잘못 사용한 우리 탓이지, 그 사람들 잘못이 아니니까 당연히 교환이 안 되는 거지! 당신 같으면 바꿔..
2025.03.26 -
카톡 차단 고심 중, 생각대로 된 ‘세상의 이치’
숨길 수 없는 사람의 본색(근본), 언젠가 튀어나온다!목사라는 사람한테 받은 포르노 동영상, 충격! 황당! 기막힘!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도덕적 행동은 인간의 본성에 뿌리를 두고 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혼자서 살 수 없다. 학교든, 직장이든 사람들과 함께한다. 그런 가운데, 사람의 인맥은 거미줄처럼 이어진다. 그러면서 가깝게 지내는 사람들이 있기 마련이다.그런데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고 생각지도 못한 일들이 어느 순간 확 터진다. 사람의 내면 깊숙이 있는 도덕관이나 가치관은 한순간에 변하지 않는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은 “도덕적 행동은 인간의 본성에 뿌리를 둔다”고 했다. 그의 말처럼, 사람은 가르침을 통해 학문을 익힐 수는 있어도 근본은 달라지지 않는다. 목사가 왜 늦은 밤에 카톡..
2025.03.14 -
결혼하면 이런 일이 생긴다!
동전의 양면처럼 존재하는 결혼의 장단점 결혼 실패 원인는 한 사람만 본 것, 행복해지려면 그 집안을 봐야 한다! 세상의 모든 것에는 동전의 양면처럼 장단점이 존재한다. 결혼 역시 그렇다. 예전엔 결혼을 당연시했지만, 지금은 많은 여성이 사회생활에 참여하면서 생각들이 바뀌고 있다. 결혼 안 하면 결혼한 사람들 볼 때마다 부럽고,결혼하면 혼자 사는 사람들 볼 때마다 부럽다. 결혼해도, 안 해도, 정말 말들이 많고도 많다. 결혼은 당사자 한 사람만 보고 하면 안 된다. 그 집안의 구성원들을 봐야 한다. 결혼해서 실패하는 원인이 오로지 상대방, 한 사람만 보고 결혼해서 그렇다. 일단 결혼하면 집들이가 시작된다. 시댁 식구들, 친정 식구들, 그리고 직장 동료들, 여자 친구들, 남편 친구들.집들이 와서 반..
2025.03.10 -
회사 동기의 막말, 집이 창피해서 그러냐?
야근 끝나고 남자 동기가 같은 방향 사는 동기들 데려다주는데…? A는 남자 동기가 같은 방향 사는 동기들을 집까지 데려다주는 과정에서 도롯가에서 내려 달라고 했다. 다들 피곤하고 지친 상태인 걸 알고, 아파트 단지까지 데려다 달라고 하는 것은 도저히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A를 내려주고 또 여자 동기 한 사람 더 데려다 줘야 하는데,남자 동기가 얼마나 피곤하겠는가? 집 근처까지 데려다준 것만도 굉장히 고마운 일인데.그런데 갑자기 여자 동기가 막말을 쏟아냈다. “집이 창피해서 그러냐?” A는 그 말을 듣고 어이가 없어서 대꾸도 안 했다. 말이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기분 잡치는 말을 들으면 화가 치솟지만,A는 근본도 없는 인간들 상대해 봐야 ‘나만 이상한 사람 취급’ 받는 경우가 있어 ..
2025.02.25 -
인천국제공항에 갔더니…?
온통 자동화 시스템 외국에서 일하는 가족이 오늘 출국했다. 자동 수화물 체크인 시스템에서 가방을 올렸더니무게가 1kg 초과했다고 카운터로 가라고 한다. 항공사 직원이 여러 가지 체크하는 동안현금이 없어서 신용카드로 추가 요금 결제하려고 했으나 500g 정도 되는 것이 1kg이 되었다면서 그냥 통과시켜 주었다. 오랜만에 공항에 갔더니 예전과 달리 항공사 직원들이 많이 보이지 않았다. “직원들이 많이 안 보이네요?”“사람이 하는 일들이 점점 줄어들고,자동화 시스템들이 하고 있어서 그래요?“세상이 정말 빠르게 변하는 것 같아요?”“앞으로 사람이 하는 많은 일들이 없어질 것 같아서 걱정이에요?” 스마트패스,출발관리 자동화시스템 등등자동화된 것들이 너무도 많다. 지금 블로그 한지 3달이 좀 넘었는데, 블로그..
2025.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