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홍 구름과 초대형 벌룬 캐릭터 품은 거대 미술관 DDP, '디자인&아트' 개최

2025. 8. 19. 09:29시사

828일부터 914일까지 DDP 팔거리, 둘레길 등서 ‘2025 DDP 디자인&아트개최

프랑스·호주 아티스트의 대형 야외 설치 작품과 35인의 한국 신진 디자이너 기획전시 공개

 

가을 스페셜투어 터처블 vs. 콜렉터블디자인 세계 비교 체험··· 21일부터 선착순 신청

‘디자인 마이애미’ 서울 전시와의 연계 시너지로 글로벌 디자인 허브 서울로서 위상 강화

 

가을의 문턱에서 DDP가 거대한 미술관으로 변신한다. 몽환적인 분홍빛 구름과 높이 10m에 이르는 벌룬 캐릭터 등 국내외 아티스트가 선보이는 초대형 설치 작품이 도심 한가운데서 관람객을 맞이한다.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이하 재단)828()부터 914()까지 세계적 아티스트의 야외 설치 작품과 신진 디자이너 35인의 디자인 둘레길 기획전시가 함께하는 ‘2025 DDP 디자인&아트를 개최한다.

 

28일(목)부터는 ‘Movement & Senses, 움직임이 만드는 감각의 순간들’을 주제로, 프랑스의 키네틱 아티스트 뱅상 르로이(Vincent Leroy)와 호주의 인터랙티브 아트 스튜디오 이너스(ENESS) 등 야외 대형 설치 작품을 선보인다. 두 작품 모두 기술과 조형, 관람객의 감각적 상호작용을 결합해 도시 공간 속에서 새로운 디자인 경험을 제공한다.

 

뱅상 르로이의 <Molecular Cloud>1.5미터의 핑크빛 대형 풍선 56개가 모여 회전하는 대형 키네틱 설치 작업으로, 강렬한 색감을 발산하며 무채색의 DDP를 몽환적인 풍경으로 변모시킨다.

 

이너스의 <Pool Teacher>는 움직임에 반응해 LED 조명과 물줄기, 소리로 대답하는 벌룬 조형물로, 최대 10미터에 달하는 네 개의 대형 벌룬 캐릭터들이 잔디언덕과 DDP 외부 공간에 입체적으로 자리 잡아 시민들을 맞이한다.

 

9월 1일(월)부터는 DDP 디자인둘레길에서 국내 신진 디자이너 35인의 아트 퍼니처·조명·오브제와 3개 층에 걸친 보타닉 아트 공간을 결합한 기획전시 <창작의 정원>을 통해 K-디자인의 미래와 가능성을 조명한다.

 

<창작의 정원>은 관람객에게 산책하듯 작품을 감상하는 예술적 휴식의 경험을 선사함과 함께, 한국 젊은 디자이너들의 창의성과 가능성을 국내외 관광객에게 소개한다.

 

재단은 디자인&아트전시와 연계한 ‘DDP 가을 스페셜투어도 운영한다. ‘디자인 체험 극과 극 : 거리에서 갤러리까지라는 주제로 디자인 애호가에게 감각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계절별 맞춤형 투어 콘텐츠로 자리 잡은 <DDP 스페셜투어>의 이번 가을 시즌은 터처블 디자인 vs. 콜렉터블 디자인으로, 직접 만지고 느껴보는 체험 중심의 디자인 오브제에서부터 가치·의미·스토리·정체성의 표현을 담은 소장하고 싶은 단 하나의 오브제까지 상반된 디자인 세계를 표현한다.

 

투어는 회당 20명 규모로 8월 28일(목)부터 9월 13일(토)까지 매주 목·금·토 오후 3시에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8월 21일(목) 오후 1시부터 DDP 누리집(ddp.or.kr)을 통해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또한 세계적인 디자인 페어 <디자인 마이애미>, 빛과 감정의 파동이 교차하는 144개의 크리스털 전시 <스펙트럴 크로싱스> 등 정제된 실내 콘텐츠는 유기적인 움직임을 담은 체험형 야외 작품 <Molecular Cloud>, <Pool Teacher>와 극명한 대비를 이룬다.

 

<디자인 마이애미>는 탁월한 소장 가치를 지닌 디자인 작품을 선보이는 페어로, 아시아 최초로 이번 9DDP에서 전시를 개최한다. 한편 디자인·예술·기술이 어우러진 융복합 체험 전시 디자인&아트2023년 첫 야외 전시 개최 이후 202310만 명, 202418만 명이 전시를 찾으며 서울을 대표하는 디자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잔디언덕과 공원, 디자인 둘레길 등 DDP 공간 특성을 반영한 전시 개발을 통해 DDP에서만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디자인 콘텐츠를 제공하며 시민들의 문화 경험의 폭과 질을 높이고 있다.

 

◇야외 설치 작품 

1. Molecular Cloud: 도시 풍경을 담는 키네틱 아트

Molecular Cloud렌더링(시뮬레이션 이미지)

크기: 8m(H) x 15m(W)구성: 지름 1.5m의 팽창식 풍선 56개와 7개 구조물재료: 팽창식 풍선 및 스틸 프레임

작동: 회전식 모터 작동(14~16시 점검시간 )위치: DDP 팔거리

사진제공: 빈센트 르로이(Vincent Leroy)

 

작품 소개

<Molecular Cloud>는 빈센트 르로이(Vincent Leroy)의 대표적인 키네틱 설치 작품으로, 분자의 구조에서 영감을 받아 끊임없이 변화하는 세계를 상징적으로 구현하며, 기계적인 움직임이 아닌 유기적인 변화를 보여준다. 작품을 구성하는 다채로운 미러(Mirror) 구체는 환경, 하늘, 관객을 모습을 반사하여 하나의 몽환적이고 유동적인 시각 경험으로 재해석한다. 특히, 본 작품은 DDP 야외 공간의 조형성과 도시의 빛이 반영될 수 있도록 새롭게 재구성되었으며, 색채와 형태가 만들어 내는 다채로운 리듬은 무채색의 DDP 공간에 생기를 불어넣고, 시각적인 즐거움과 감각적 환기를 동시에 선사한다. 작가는 관객에게 잠시 멈춰 사유할 수 있는 명상의 시간을 제안하며, 도시 공간을 시적이고 꿈같은 풍경으로 전환하고자 한다.

 

작가 소개 - 빈센트 르로이(Vincent Leroy, b. 1968, 프랑스)

프랑스 출신의 키네틱 아티스트이자 엔지니어 출신 설치 작가로, 기계적 움직임과 유기적 형태를 결합한 대형 설치 작업으로 국제적 주목을 받고 있다. 자연과 기술, 속도와 느림, 감성과 구조 사이의 경계를 허물며, 도시 공간 속에 명상적이고 몰입적인 풍경을 창조한다.

 

2. Pool Teacher: 유쾌한 감각과 움직임의 인터렉티브 아트

Pool Teacher렌더링(시뮬레이션 이미지)

크기: (1) 10.0m(H) x 11.2m(W) x 11.4m(D), (2) 7.6m(H) x 4.4m(W) x 7.6m(D), (3) 19.5m(W) x 8.4m(H) x 7.1m(D), (4) 15m(H) x 6.3m(W) x 4.0m(D)재료: 팽창식 풍선, 센서반응형 분수 및 LED eyes, 사운드

위치: DDP 잔디언덕 외사진제공: ENESS

 

작품 소개

Pool Teacher는 물과 빛이 어우러진 공공 놀이형 예술 작품으로, ‘도전’, ‘표현’, ‘사유와 쉼이라는 세 가지 포즈를 통해 서로 다른 감정과 메시지를 전한다. 그 핵심 메시지는 창의성과 긍정의 표현으로 기쁨을 채우라(Fill your cup or pool of happiness with creativity)”이다.

 

기술적 감성과 도시적 상상력이 만나는 DDP의 지형 속에서 Pool Teacher는 관람객의 움직임과 감정을 반영하며 살아 있는 예술 공간을 만든다. 조명, 분수, 인터랙티브 요소가 어우러져 놀이와 명상의 경계를 넘나들며 관객을 끌어들이고, 도시 속에서 머무는 즐거움을 경험하게 한다. 이를 통해 DDP 야외 공간은 감각적인 예술 체험의 장으로 변모한다.

 

작가 소개 – 이너스(ENESS, 호주)

1997년 호주 멜버른에서 설립된 ENESS는 조각, 섬유, 디자인, 프로그래밍, 음악, 스토리텔링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임시·영구 인터랙티브 공공미술을 제작해 온 스튜디오다. 세대를 잇는 연결을 핵심 가치로 삼고, 일상 속에서 상상력을 자극하며 기쁨과 아름다움을 전하는 뉴미디어 아트의 선구자로 활동하고 있다. 개성 있는 캐릭터 구조물, 반응하는 빛과 사운드, 시나리오적 움직임 등을 통해 관람객이 직접 완성하는 감각의 공간을 만들며, 예기치 않은 장소에서 일어나는 변환적 경험이 삶을 바꿀 수 있다는 믿음을 작품에 담는다.

 

◇디자인 둘레길 기획전시

 

전시명: 창작의 정원, Garden of Arts

기간: 202591~ 1031

장소: DDP 디자인 둘레길 A구간(지하 2~1)

참여 작가: 디자인·공예 분야의 신진 디자이너 35

구성: 아트퍼니처·조명·오브제 작품 40여점과 보테닉 아트 작품

 

전시 소개

DDP 디자인 둘레길 기획전시 창작의 정원은 한국 디자인의 미래를 이끌어갈 35인의 신진 디자이너를 조명한다. 아트퍼니처·조명·오브제 등 다채로운 작품이 3개 층에 걸친 보테닉 아트 공간과 어우러져, 구간별 테마에 따라 변화하는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한다. 관람객은 둘레길을 산책하듯 걸으며 각 디자이너의 창의성과 개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고, 변화하는 공간 연출과 식물·조명·색채가 어우러진 환경 속에서 예술적 휴식을 누릴 수 있다. DDP에서 함께 진행되는 디자인 마이애미(Design Miami)’의 서울 전시와 연계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 디자인 콜렉터와 업계 관계자들에게도 신진 작가들의 독창적 비전을 소개함으로써 차세대 디자인 허브 도시 서울의 위상을 한 층 강화할 것이다.

 

참여 작가(35인/가나다순)

WKND(전은지, 이하린), 권혜인, 김기드온, 김예지, 김찬혁, 김현희, 나병권, 노용원, 마딘(이현용), 박영호, 박정언, 방효빈, 서수현, 서예린, 서충교, 세컨드룸(이지홍), 슈퍼포지션(서정선), 스튜디오 신유(유승민, 신용섭), 신예원, 신하늬, 에그보이(김인수), 윤경현, 윤석현, 이예찬, 임준성, 전형호, 정그림, 정소영, 정지숙, 차신실, 채민우, 채민정, 최종하, 황다영

 

◇가을 스페셜투어 행사

행 사 명 DDP 가을 스페셜투어 디자인&아트
행사일시 2025828() ~ 913() 매주 목··토요일 오후 3
시작장소 DDP 뮤지엄 1(M3 출입구) 투어데스크
주최·주관 서울시 · 서울디자인재단
행사내용 DDP투어로 만나는 디자인 체험, 극과극: Touchable Design vs. Collectible Design
포스터

 

차강희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DDP는 세계적 수준의 디자인과 예술을 서울 시민과 함께 나누는 곳”이라며, “올해는 디자인 마이애미와 함께 서울이 글로벌 디자인 허브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