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사랑한 외국인 이웃 17명 '2025 명예 서울시민' 된다

2025. 9. 17. 09:53시사

시민, 공공·사회 단체 추천 후 심사 거쳐 ‘2025 서울시 명예시민’ 16개국 17명 선정


- AI 엔지니어부터 글로벌 비영리법인 대표까지··· 경제‧문화‧교육 등 다양한 분야서 활약
- 시 주요 행사부터 홍보 콘텐츠 참여까지 폭넓은 활동 예정··· 11 명예시민증 수여식

 

서울 시민 못지않게 서울을 사랑한 외국인, 서울을 제2의 고향으로 삼고 살아가며 경제문화교육·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매력도시 서울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한 16개국 출신 외국인 이웃 17명이 ‘2025 서울시 명예시민으로 선정됐다.

 

서울시 외국인 명예시민은 서울과 세계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한 외빈이나 시정 발전과 시민 생활에 기여한 외국인 시민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하기 위해 1958년부터 운영해 온 제도로, 올해 선정자를 포함해 현재까지 총 100개국 968명이 선정됐다.

 

올해 명예시민은 지난 3월 24일부터 5월 16일까지 각국 대사관, 공공·사회 단체장, 시민 추천(30인 이상 연서) 등을 통해 후보자를 추천받아 심사위원회의 심사 후 서울특별시의회 동의를 받아 최종 선정됐다.

 

특히 새롭게 선정된 17명의 명예시민은 최소 5년 이상 서울에 거주하며 과학기술·경제·문화 등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는 동시에, 서울을 세계에 알리고 다문화 교류와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브라질 국적의 AI 엔지니어 페레이라 프라가 루이스 필립 씨는 AI 기반 질병 진단 영상 솔루션을 연구하는 등 의료·과학기술 분야에 기여했다. 그 외 다수 방송활동과 포르투갈어 교육, 유학생 멘토링 등의 활동으로 서울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다문화 이해를 넓혔다.

 

미국 국적의 글로벌 비영리법인 대표 안수인 씨는 중증환아 가족쉼터 ‘RMHC 하우스신촌점 설립을 추진해 의료 사각지대 아동 치료와 정서 지원에 기여했다. 자선기금 모금행사로 기부 문화를 확산했으며,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해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 확장에도 앞장섰다.

 

아제르바이잔 국적의 마심리 레일라 씨는 대학 강사로 근무하며, 외국인 유학생 자원봉사단과 청소년 문화교류 활동 등을 통해 다양한 봉사활동과 다문화 인식 교육에 꾸준히 참여해 왔다.

 

서울시 명예시민으로 선정되면 ▶서울시 공식 행사 초청 ▶시정 관련 자문 ▶시정 홍보 콘텐츠 참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시정에 참여할 수 있다. 실제로 기존 명예시민들은 ▶서울시 글로벌 홍보 ▶전문 분야 자문 등 서울시정에 폭넓게 참여해 왔으며, 최근에는 뉴미디어 콘텐츠를 통해 시정 홍보에도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2025년 명예시민 선정자 명단 

연번 사 진 이 름
(-이름 순)
국 적 주 요 공 적
1
 
권 화
(QUAN HUA)
중 국 아동 대상 연극 활동 및 중국 전통악기 공연을 통한 다문화 이해와 인식제고 교육
ㅇ강북구청 방역센터, 도봉구 가족센터, 서울출입국외국인청 세종로출장소 등 지역 커뮤니티에서 문화환경보호 등 40 이상 자원봉사 참여로 지역사회 통합에 기여
2
기젠 쟈니메
(GUILLEN QUISPE YANYMEE NIMESIA)
페 루 성북글로벌빌리지센터 등에서 라틴아메리카 문화·학술 콘텐츠를 공유하고 관련 행사운영을 통한 문화교류
페루-한국 학술협회 등 학술단체 설립을 통한 서울 거점의 중남미 연구자 간 학술·문화 네트워크 구축
서울시내 초등학교 및 보육시설 문화강연, 주한페루대사관 문화행사를 통한 다문화 이해 증진
3
다스
구랑가 고팔
(DAS GOURANGA GOPAL)
인 도 한양대학교 교수20년 이상 재직하며 국제학술지에 100 이상의 논문 발표
ㅇ5년 연속 노벨경제학상 후보자 추천위원으로 활동하고, 국제 네트워크와 협력하며 세계 경제학계와 활발히 교류하며 인재양성에 기여
ㅇKEPCOTECH,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등과 협업한 정책연구로 대외경제 및 개발협력 정책 자문
4
라디 칼리드
(RADI KHALID ABDULAZIZ O)
사우디
아라비아
아람코코리아 대표이사로서 서울시와 협력해 탄소중립·자원순환·ESG 실천 확산에 기여
잠실야구장 다회용기 사업(7억원 후원)으로 일회용기 약 110만 개 사용 억제
자활사업단과 연계한 세척·현장관리 인력 고용을 통한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5
마심리 레일라
(MASIMLI LEYLA)
아제르바이잔 서울지역 고등학교 및 국제청소년교류연맹 등에서 세계시민교육 강의와 아제르바이잔 문학교류를 통한 다문화 인식제고
서울시 외국인 유학생 자원봉사단 활동을 비롯해 아동청소년시민·건강 취약계층 대상 다양한 봉사활동에 꾸준히 참여
6
 
바키세브 둘라트
(BAKISHEV DULAT)
카자흐스탄 ㅇ前 주한카자흐스탄대사로 양국 간 외교협력 증진에 기여
ㅇCICA 사무총장 재임 중 서울에서 국제회의 개최 및 협력 프로그램 운영
서울시내 교육기관 강연 시민대상 교육활동을 통한 카자흐스탄 문화·정치 소개 등 문화교류
취약계층 대상 지속적 후원 활동으로 사회공헌 실천
7
바트냠 엔크바트
(BATNYAM ENKHBAT)
몽 골 ㅇ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국제환경포럼 등 다수 서울시 사업과 시 주관 행사에 참여하며 서울-몽골 교류 확대
몽골 국무총리 자문으로서 서울-울란바토르 경제 및 관광협력을 위한 자문활동
몽골항공 한국지사장으로서 항공 자율화 프로젝트에 참여해 산업 효율화에 기여
8
빈트 피터 남
(BINT PETER NAM)
영 국 아리랑 라디오 진행 및 유튜브 채널 운영을 통한 서울과 한국문화 홍보 및 서울생활 경험 공유
ㅇ교사·고령층 등 다양한 수요자에 맞춘 영어 교육 및 평생교육 콘텐츠 기획·운영
ㅇ문화체육관광부 문해교육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문해교육 인식 제고에 기여
9
손 서태
(SUN SHUEI TAI)
대 만 전문 여행사 운영과 관광진흥위원회 활동을 통해 서울의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 수상)
서울시 및 자치구 관광진흥을 위한 자문을 통해 서울 관광 활성화 지원
서울시 내 취약계층을 위한 지속적 기부와 선행 실천
10
슈이터 시함
(CHOUITER SIHAM)
모 로 코 ㅇ어린이·청소년 대상 강의와 체험활동을 통해 모로코 문화 소개 및 한국과의 문화교류 증진
서울생활 살피미 및 서울시 찾아가는 문화 다양성 이해교육 강사 등의 활동을 통해 서울시 외국인 주민정책 개선에 기여
ㅇ서울시내 외국인 네트워크, 다문화 커뮤니티 자원봉사 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
11
 
안 수인
(AHN SOO IN)
미 국 ㅇRHMC Korea 대표로서 중증 소아환자 가족을 위한 주거복지시설 ‘Ronald McDonald House’ 신촌점 설립을 추진해 의료 사각지대 아동 치료 및 정서 지원
ㅇ워크 페스티벌·자선갈라 등 기부행사 기획 및 주관을 통한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
ㅇ주한미국상공회의소·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근무하며 서울 소재 기업의 미국시장 진출 및 스타트업 해외 투자유치 지원
12
윤 안나
(RIHLMANN ANNA ELISABETH)
독 일 ㅇKBS 월드라디오 및 베를린 주재 한국문화원 리포터로 활동하며, 독일어권에 서울생활과 한국문화 홍보
ㅇ창작연극<안나전> 등 예술활동을 통해 한국 전통 설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등 창작활동
서울시 외국인주민대표자회의 등 활동으로 서울시 외국인 주민정책 개선에 기여하고, 독일-한국 청소년 네트워크 멘토활동을 통한 문화적응 지원
13
카릴로브 에밀백
(KALILOV EMILBEK)
키르기스스탄 서울시민 대상 문화행사를 통해 키르기즈 및 중앙아시아 문화교류과 이해 증진
서울시 저소득층 및 아동·청소년을 위한 지속적 기부실천 및 서울출입국·외국인청 및 서울의료원과 협력해 외국인 부상자 치료 및 출국 지원
ㅇ서울시 외국인주민대표자회의, 법무부 이민자 멘토 등 활동을 통해 거주 외국인의 권익향상에 기여
14
카우식 나젠드라쿠마르
(KAUSHIK NAGENDRA KUMAR)
인 도 다수의 논문발표 및 특허출원 등 활발한 학술활동 및 다수의 국제컨퍼런스 주관을 통한 과학기술 연구 저변 확대
인도 커뮤니티 단체에서 활동하며 다문화 국제행사 운영을 통한 서울-인도 문화교류 촉진
네팔 지진 구호성금 모금활동 등을 통한 인도주의 활동 실천
15
팜 티빅응우옛
(PHAM THI BICH NGUYET)
베 트 남 해외문화홍보원 및 다수 국제행사 운영지원을 통해 베트남 현지에 서울을 소개하고 한국 산업과 문화 소개
이주배경 청소년 및 다문화가정 자녀 대상 진로상담·심리지원 활동
ㅇ무료급식봉사, 장애인 어르신 급식지원 등 서울 시내 다수의 봉사활동에 지속적욿 참여
16
푼 디팍
(PUN DEEPAK)
네 팔 서울 거주 네팔인의 인권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활동으로 다수 기관장 표창 수상
네팔계 혼혈 아동을 위한 네팔어 교육학교 설립 및 운영
법률적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을 돕기 위해 변호사 사무소와 협력체계 구축
17
페레이라 프라가 루이스 필립
(FERREIRA FRAGA LUIS FILIPE)
브라질 ㅇAI 기술 기반 의료영상 분석연구로 과학기술·의료AI 분야 발전에 기여
ㅇ라디오·TV 등 다수 방송활동을 통해 서울을 홍보하고 한국문화 확산에 기여
초중등 교육활동을 통한 포르투갈 문화소개 및 유학생 멘토활동으로 문화교류와 사회통합 촉진

한글명 가나다순 / <글로벌도시정책관 도시외교담당관>

 

신시로카 캐서린(’23년 명예시민) 씨는 시 주최 외국인 우수인재 유치 라운드테이블에 콘텐츠 기획 분야 종사 외국인으로서 패널로 참여했다. 아비셰크 굽타(’22년 명예시민) 씨 등은 서울시 120다산콜센터 운영자문단으로 활동하며 외국인의 서울 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만드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

 

알비올 안드레스(’24년 명예시민) 씨 등은 서울시 유튜브 콘텐츠 ‘Seoulite Project’ 시리즈 제작에 참여해 서울시의 교통 시스템과 서울의 숨은 매력을 소개했고, 라힐 아마도바(’23년 명예시민) 씨 등은 4월 창간호를 시작으로 서울시가 월 1회 발행하는 외국인 대상 e-뉴스레터 <서울라이프>에 서울 생활을 소개하는 글을 기고한 바 있다.

 

시는 오는 11월 새롭게 선정된 명예시민과 가족, 각국 대사관 관계자, 기존 명예시민 등을 초청해 ‘2025 서울시 명예시민증 수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김수덕 서울시 글로벌도시정책관은 서울을 고향처럼 여기고 살아가며, 서울을 더 풍요롭고 활기찬 도시로 만들어주신 열일곱 분의 명예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서울시는 국경을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이웃들과 함께 모두가 살고 싶어하는 도시, 전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TOP5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