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이란? 마음의 빚
선물은 부담 주지 않는 1~3만 원대에서 오늘이 토요일, 목요일 늦은 저녁에 도넛 선물을 받았다. 도넛이 좀 많아서 지금도 남았는데, 거의 굳어버렸다. 아무래도 늦은 저녁까지 매장에 있던 것이어서 갓 만든 신선한 맛은 약간 없었지만, 워낙 도넛을 좋아해서 마음이 흐뭇했다. 금요일 날, 도넛을 주위 사람에게 좀 주려고 해도 개별 포장이 안 되어 있는 데다가 가장자리 쪽이 약간 굳어가고 있어 줄 수도 없고, 더군다나 가족 중 2명이나 해외 출장 중이어서 더 아쉬웠다. 오늘 아침엔 마치 과자처럼 변해서 전자레인지에 데워볼까 하다가 버리기도 아까워서 반쪽을 먹었다. 열량이 높아서 반쪽씩 잘라 놓은 도넛은 더 굳어 버렸다. 선물은 마음의 빚, 받으면 반드시 보답해야선물은 마음의 빚이다. 그래서 너무 비싼 선물..
2024.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