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박물관서 "콩 화분·고추장 만들어보세요" 어린이날 농업·발효 가치 체험

2025. 4. 26. 11:12시사

어린이날 오감으로 농업·발효 가치 체험선착순 70

5월 2일까지 전화(061-462-2753), 인터넷(www.jam.go.kr.)으로 접수

 

전라남도농업박물관은 55일 어린이날을 맞아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농경문화체험관에서 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콩 화분 & 고추장 만들기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체험행사는 어린이와 가족 단위 참가자를 대상으로, 농업과 전통 음식문화를 쉽고 즐겁게 배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됐다.

 

콩 화분 만들기는 참가자가 직접 화분에 콩을 심고 꾸미는 과정을 통해 작물의 성장 과정과 농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교육의 장이다.

 

전통 식문화·농업의 소중함·발효 원리 배우는 체험장

고추장 담그기는 콩과 연계해 고춧가루, 메줏가루, 엿기름 등을 이용해 고추장을 만드는 체험이다. 발효 원리를 배우고 전통 발효식품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볼 수 있다.

 

참가자에게는 직접 만든 콩 화분과 고추장이 기념품으로 제공된다. 가정에서 콩 화분을 직접 키우고 고추장의 숙성 과정을 관찰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지속적인 학습 효과가 기대된다.

 

참여 인원은 총 70명으로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오는 2일까지 전화(061-462-2753)나 인터넷(www.jam.go.kr.)으로 접수하면 된다.

 

김옥경 전남도농업박물관장은 아이들이 직접 흙을 만지고, 씨앗을 심고, 전통 식품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전통 식문화와 농업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민이 즐겁게 참여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