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세 어머니 간병하는 76세 아들
4명의 딸은 모른 척, 이래도 되는 건가? 평생 자식 보수공사 해주는 부모, 부모 병들면 외면하는 자식들 아기가 태어나면 부모는 세상의 위협으로부터 자식을 보호하고, 인생 살아가는 방법을 가르치면서 성인이 되어 결혼할 때까지 돌본다. 결혼하고도 부모의 돌봄은 손자·손녀들까지 이어져 계속된다. 부모는 자식들이 삶에 잘 적응하도록 최선을 다한다. 혹여 결혼한 딸이 직장이라도 다니면 아이 돌보는 것은 물론 청소에 밥까지 하면서 자동으로 아이 돌보미, 가사 도우미가 된다. 한의원에 차 한 잔 마시러 가면 한의사가 하는 말이 있다. “자식은 결혼해서도 평생 보수 공사해 줘야 돼!” 그토록 정곡을 찌르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었다. 부모는 평생 자식을 보살피고 지원하다가 결국 병드는 경우가 많다. 부모는 평생..
2025.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