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우엉조림, 향긋한 우엉차, 만들기도 쉽다!

우엉차, 직접 만들었더니

이렇게 향기로울 수가…!!!

우엉 끝 쪽, 두껍거나 바람든 것을 말려서 우엉차로 만들었다.

 

마트나 시장 가면

우엉 한 묶음에 2~4천원에 파는데

대가 작은 것, 가느다란 것으로 사야

부드럽고 속에 바람이 안 들어 있다.

 

◇건강한 우엉조림

깨끗이 씻어 껍질째 잘 잘라서

프라이팬에 우엉과 물 조금, 진간장 조금,

대파와 양파를 굵직하게 썰어 넣는다.

 

물이 졸아들면서

우엉이 푹 익지 않도록

맛을 보면서 아삭함을 유지하면서 익어갈 무렵

대파와 양파는 꺼내서 버리고,

마늘을 넣고 마늘 양념이 배도록

1~2분 볶고 불을 끈다.

 

대파와 양파를 우엉과 같이 먹고 싶으면,

우엉이 다 조려질 무렵 다진 마늘과 함께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대파와 양파를 같이 볶아

주면 되는데, 식구들이 좋아하는 별미가 된다.

마늘을 통째로 넣고 볶아도 맛있다.

 

끝으로 불을 끄고 참기름과 참깨를 넣고,

올리고당이나 매실은 넣지 않는다.

천연 그대로 맛있다.

물을 끓여 볶은 우엉을 조금 넣어 차로 마시면, 주위에 우엉 향기가 가득하다. 볶은 우엉 5~7개 정도 넣으면 3번 정도 차로 마실 수 있다.

 

◇향긋한 우엉차 만들기 

우엉을 자르면 끝 쪽이

두껍거나 바람 든 것이 있다.

그런 것들을 모아서

창가에 놓고 2~3일 정도 말린다.

 

우엉이 잘 말랐으면

프라이팬에 말린 우엉을 넣고,

약한 불에서 식용유를 넣지 않고,

타지 않도록 잘 볶아(덕아) 준다.

 

향긋한 냄새가

올라오면 잘 볶아진 것이다.

우엉의 양에 따라 볶는 정도가 다르지만,

보통 5분 정도 볶으면 된다.

 

또 우엉껍질을 벗기고 반찬을 만들 경우,

껍질을 버리지 말고, 창가에서 말린다.

말린 껍질도 같은 방법으로 볶아서

끓인 물에 조금씩 넣어서 마시면,

향긋하고 건강한 우엉차가 된다.

 

집에서 만든 우엉차는

제품으로 만들어 파는 우엉차와 맛이 똑같으며

볶는 정도에 따라 맛이 더 향긋하고 진할 수 있다.

 

이렇게 우엉차를 만들어 놓으면

커피보다 향기로운 우엉차를 더 자주

마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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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엉 영양 성분

칼로리: 100g당 약 64~72 칼로리

수분: 약 80.3%

단백질: 1.53~3.1g

지질: 0.1~0.15g

탄수화물: 14.2~17.34g

섬유질: 1.4g

무기질: 칼륨: 330mg/ 칼슘: 49mg/ 나트륨: 6mg/  인: 60mg/ 철: 0.8mg

비타민: 비타민 A: 0 IU/ 비타민 B₁: 0.04mg/ 비타민 B₂: 0.07mg/ 나이아신: 0.6mg/ 비타민 C: 4mg 

 

◇우엉 효능

당뇨병 관리: 우엉에는 이눌린이 풍부해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준다.

이눌린은 포도당으로 변환되지 않고 섬유질로 작용해 당뇨환자에게 유익하다.

소화 건강: 섬유질이 많아 변비 예방에 효과적이다.

피부 건강: 피부 질환 및 종기 치료에 도움을 준다.

면역력 증진: 우엉은 폐를 깨끗하게 하고 열을 내리게 해 인후염, 기침, 가래를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이뇨 작용: 아르기닌 성분이 이뇨 작용을 도와준다.

 

◇우엉차의 주요 효능

소화 개선: 우엉에는 풍부한 섬유질이 있어 장내 노폐물 배출을 도와주며, 장 연동 운동을 촉진해 변비 해소에 좋다. 

혈당 조절: 우엉에 포함된 이눌린 성분은 혈당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주며, 당뇨병 예방 및 관리에 효과적이다.

면역력 증진: 우엉차에는 인삼과 유사한 사포닌 성분이 있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

콜레스테롤 감소: 우엉차는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해독 작용: 장내 독소 배출에 효과적이며, 이는 전반적인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