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 없이 먹어도 되는 ‘조미료 제로 제육볶음’

2025. 2. 19. 19:30요리

급한 출근 시간, 밥하고 먹으면 최고

 

아침에 출근하려면 누구나 바쁘다.

그래서 밥을 못 먹고 가는 경우도 있다.

간단하게 두유 하나, 올리브 오일에 구운 빵 한 조각,

계란 스크램블 조금 먹는 것도 여유롭지 않다.

 

이렇게 먹고 하루 종일,

11시 넘어서까지 야근하고,

때로는 집에도 못 들어가고

밤샘할 때가 있다.

 

그렇게 바쁠 때마다 잘 챙겨 먹어야 한다.

건강도 챙기고, 기운이 도는 제육볶음을 만들어 봤다.

2~3일 정도 먹을 수 있는 양이다.

 

돼지고기 800g 정도

세일하는 것 12,000원 정도에 구입해서

물에 담가 핏물을 제거했다.

큰 양파 1, 대파 3, 송이버섯 3,

간 마늘 2숟가락, 고추장 3숟가락,

진간장 1숟가락, 통후추, 참기름 반 숟가락,

기타 올리고당이나 조미료는 안 넣었다.

 

제육볶음 양념에 대파하고

양파가 넉넉하게 들어가서

괜히 혈당 올리는 올리고당이나 매실 같은 거

넣지 않아도 단맛이 난다.

 

제육볶음에 야채는 깻잎, 당근 등등

각자 좋아하는 걸 많이 넣으면 된다.

그러면 딱히 반찬도 필요 없다.

 

그렇게 양념해 놓고 금방 해 먹어도 된다.

양념에 물기가 없어서 처음엔 걱정이 되기는 하는데,

익으면서 야채에서 물이 적당히 나와 먹기에 딱 알맞다.

제육볶음이 지글지글 익을 때가지 잘 익으면

접시에 먹을 만큼 담고,

밥 한두 숟가락 올려 먹으면 된다.

 

그러면 급하게 출근할 때나 학교 갈 때,

식욕이 없을 때, 맛있게 먹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