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서 짜증 날 때, 표정 관리하기

2025. 2. 7. 16:20Life

세상에 쉬운 일은 없다

새 직장 찾을 때까지 묵묵히 참는 것이 최선

천억 단위, 백억 단위의 프로젝트를 수행할 때는 실무를 해결하는 직원들에게 잘해줘야 한다. GraphicMama-team/px

 

직장에서 자정(12)이 되도록 야근하다가 일주일이 멀다고 밤새워 일하는 회사가 있다. 그렇게 일하면 몸이 약한 직원은 병원에 가서 링거를 맞기도 한다. 그런데 문제는 그렇게 꼬박 밤새워 일했으면 점심때라도 퇴근시켜 줘야 하는데, 그것도 아니고 또 오후 늦게까지 일을 시킨다. 그리고 다음날도 어김없이 아침 9시까지 출근해야 한다.

 

직원들은 그렇게 시달리면서 기진맥진하고 짜증 날대로 짜증 난다. 화가 치솟는다. 직원들이 그렇게 밤새워 일했어도 임원은 자신이 밤을 새운 것이 아니기 때문에 직원들이 피곤할 것이란 생각을 안 한다. 미안한 마음도 없고 오로지 프로젝트 수행과 마감 시간만 생각한다. 정시에 출근하는 것도 당연하게 생각한다.

 

힘든 상황에 부닥치면 어떻게 할 것인지 많은 생각이 든다. 첫 번째 해결책은 부서를 옮기는 것이지만, 부서를 옮겨도 프로젝트에 동원된다. 그다음이 회사를 그만두고 이직하는 것이지만, 이 또한 쉬운 일이 아니다. 운때가 맞아야 한다. 그렇다고 홧김에 그만두고 직장을 알아보기엔 너무 막막하다.

 

이럴 경우 제일 좋은 방법은 어떻게든 버티면서, 표정 관리를 잘하면서 다른 직장을 알아보고, 인수인계 잘해주고 떠나야 나쁜 소문이 안 돈다. 사람의 말이 천리를 간다고, 아무리 열심히 일하고 착해도 임원이나 같이 일했던 직원들이 안 좋은 소리 하면 그런 소문은 순식간에 퍼진다. 세상이 넓은 것 같아도 참 좁다. 이직할 회사에도 소문이 들어간다.

 

짜증이 나고 힘들 때는 자신을 잘 다스리면서 기회가 올 때를 기다려야 한다. 힘들 때마다 마음을 잘 다스릴 수 있도록 좋은 책이나 좋은 명언, 노래 같은 걸 들으면 다소 기운이 생긴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은 어려움 속에서 기회가 찾아온다고 했다. 어려운 시기가 지나가면, 또 좋은 때가 온다.

임원의 횡포도 문제지만, 직원 간 따돌림 등으로 회사를 그만두는 사람도 많다. geralt/px

 

이 또한 지나가리라.” 이 격언은 힘들 때 큰 도움이 된다. 고난과 역경이 끝나고 더 나은 시기가 올 것이라는 위로의 메시지가 담겨 있는 이 페르시아 격언은 에이브러햄 링컨도 자주 인용했고, 그 외에도 여러 철학자, 문학가, 지도자들이 사용하면서 위로와 희망을 줬다.

 

지치고 짜증 난 마음을 달래주는 명언

헬렌 켈러: 어둠이 있어야 별이 빛난다.

에이브러햄 링컨: 이 또한 지나가리라.

마크 트웨인: 고통은 반드시 우리를 더 강하게 만든다.

에릭 호퍼: 위기는 성장의 기회다.

셰익스피어: 견디기 어려운 것은 잠시일 뿐.

애리조나 로빈스: 어떤 어둠도 빛이 지나가면 사라진다.

루이자 메이 올컷: 햇살은 어둠 속에서 가장 빛나게 된다.

조지 허버트: 믿음은 당신이 보지 못할 때도 빛을 바라보는 것이다.

마틴 루터 킹 주니어: 한 걸음 한 걸음이 어렵더라도 꾸준히 나아가라.

오프라 윈프리: 가장 어두운 시간에, 우리는 자기 자신을 진정으로 발견한다.

에픽테토스: 우리는 상황을 통제할 수 없지만, 그에 대한 우리의 반응을 통제할 수 있다.

직장은 살벌한 삶의 터전, 어떻게든 잘 참고 일해야 한다. fietzfotos/px

 

세상 살면서 좋은 일만 있는 게 아니다. 사실 좋은 일보다 안 좋은 일들이 더 많다. 그렇다고 낙담하고, 짜증 내고, 한숨 쉴 필요는 없다. 언젠가 때가 되면, 힘든 시절이 지나가고 희망찬 나날이 찾아온다. 그날을 위해 오늘도 힘내고, 더 열심히 살도록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