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1. 6. 16:46ㆍ시사
트럼프의 맹세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정치 운동 시작한 후, 미국 황금기 이끌고 모든 것 고치갰다"
방송인 피어슨 모건 트럼프 압승 직감, 100% 적중
“많은 유권자, 해리스 당선 막기 위해 이번에는 트럼프 찍을 준비 되어 있다”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제45대 미국 대통령인 도널드 트럼프(Donald John Trump)가 선거인단 매직넘버 270을 넘어 312명을 확보하면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큰 차이로 제치고, 제47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트럼프는 그로버 클리블랜드(Grover Cleveland) 이후, 두 차례 연임하지 않은 첫 번째 대통령이 되었다. 클리블랜드는 미국의 22번째(1885년~1889년), 24번째(1893년~1897년) 대통령이었다.
폭스뉴스 디스전데스크 프로젝트(Decision Desk projects)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압도적으로 꺾고, 전례 없는 우여곡절과 두 번의 인생 도전으로 점철된 역사적인 선거 끝에 백악관에서 두 번째 임기를 맞이했다”고 했다.
트럼프, 특별한 영광 주신 미국 국민 여러분께 감사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인은 270명 이상의 선거인단을 확보한 수요일 아침, 전국에서 지지자들에게 연설하면서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정치 운동을 시작한 후, 미국의 황금기를 이끌 것”이라고 맹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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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것이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정치 운동이었다고 믿습니다. 이 나라에서, 어쩌면 그 너머에서도 이런 일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우리는 우리나라의 치유를 도울 것이기 때문에 새로운 차원의 중요성에 도달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우리나라를 도울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도움이 필요한 나라가 있으며, 이 나라는 도움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우리는 국경을 고칠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나라의 모든 것을 고칠 것이고, 오늘 밤 우리가 역사를 만든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장애물을 극복한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우리에게는 이 놀라운 운동에 동참하는 수천 명의 친구들이 있습니다. 이것은 아무도 본 적이 없는 움직임입니다. 나는 이것이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정치 운동이라고 믿습니다. 지금이 미국의 황금기가 될 것입니다.
제47대 대통령으로 선출되는 특별한 영광을 주신 미국 국민 여러분에게 감사드립니다. 국민 여러분, 저는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족, 그리고 여러분의 미래를 위해 매일 싸울 것입니다. 강하고 안전하며 번영하는 미국을 우리가 구할 때까지 쉬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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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방송인이자 언론인 피어스 모건(Piers Morgan)은 2024 미국 대통령 선거와 관련, 5일(현지 시각) FOX NEWS DEMOCRACY에서 “나는 트럼프를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직감적으로 이번 선거엔 왠지 트럼프가 약간, 크게 이걸 것 같다”면서 “예전에 트럼프를 찍지 않았던 많은 사람이 해리스가 당선되는 걸 막기 위해 이번에는 트럼프를 찍을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작가, America’s Got talent, Btitain’s Got talents의 심사위원을 지낸 그의 직감은 100% 적중했다.
선거 족집게 해리스 당선 예측, 저조한 여론조사 등
온갖 부정적 시각과 맞서 싸우다 2024년 백악관 탈환
그동안 트럼프와 해리스의 당선을 두고 예측이 난무했으나 4일(현지 시각), 1~2포인트 격차 안에서 초접전 끝에 피어스 모건의 말처럼, 선거인단 312명을 확보하면서 압승을 거뒀다.
지난 9월 5일에는 앨런 릭트먼(77) 아메리칸대 석좌교수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승리를 점쳐 화재가 되었는데, 그는 1984년 대선에서 로널드 레이건의 재선을 예측하며 10번 중 9번을 맞힌 바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민주당 경선에서 승리한 바이든 대통령이 사퇴한 뒤, 해리스 부통령을 대선 유력 후보로 끌어올려 지지했다. 트럼프는 당선 전까지 선거 족집게의 해리스 당선 예측, 해리스보다 저조한 여론조사 등등 온갖 부정적인 시각과 맞서 싸워왔다.
2024 미국 대선에서는 인플레이션, 이민 문제, 재생산권(낙태권) 등이 주요 쟁점이 되었고, 많은 유권자가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 트럼프 전 대통령을 선택했다. 트럼프는 경제 문제를 심각하게 바라보는 유권자들에게 인플레이션 종식과 미국 물가를 적정 수준으로 되돌리고, 불법 이민자 추방, 주택가격 부담 완화와 금리 인하를 약속했었다.
트럼프는 2016년,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을 꺾고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라는 공약을 내걸고 처음 대통령에 당선되었고,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가 대유행한 2020년, 바이든 대통령에게 재선에 실패했지만, ‘미국을 다시 한번 위대하게’라고 다짐하며 2년여간, 선거 운동에 전념하면서 2024년 백악관을 탈환했다.
자료·사진: FOX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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