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음식 11가지

2024. 12. 25. 01:31건강

따뜻한 음식은 면역력 강화, 혈액순환 촉진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부추, 고구마, 호박, 당근, , 새우, 홍삼, 고추, 마늘, 생강, 계피 등은 주로 열을 발생시키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생강, 마늘, 고구마, 호박 등은 면역력을 강화하고 소화를 돕는 효과가 있어, 몸을 따뜻하게 하는 음식들은 겨울철뿐만 아니라 사계절 내내 섭취하면 건강에 도움이 된다. 다만 여름철엔 덥지 않도록 적당히 섭취하면서 수분이 많은 과일과 채소로 체온을 조절,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부추는 천연 자양강생제로 혈액 순환을 촉진한다. Lovepik

 

부추는 천연 자양강생제, 세포손상·노화 방지

부추는 천연 자양강생제로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몸을 따뜻하게 하고 혈액 순환을 촉진한다. 부추에 풍부한 비타민 A 시력 보호와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 비타민 C는 항산화 작용을 통해 면역력을 높이고, 피부 건강을 유지해 준다. 또 비타민 K는 혈액 응고·생성 등 뼈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베타카로틴은 비타민 A의 전구체로, 체내에서 비타민 A로 변환되어 시력 보호와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 칼슘은 뼈와 치아 건강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고, 철분은 혈액 생성과 산소 운반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폴리페놀은 항산화 물질로 염증을 줄이고 세포 손상을 방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부추는 부추김치를 비롯해 부추전, 찌게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고, 항산화 물질이 많아 노화 방지 등 건강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고구마에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시력 보호와 면역력을 강화한다. Cseperke/px

 

◆고구마 베타카로틴 풍부, 시력 보호 면역력 강화

고구마에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체내에서 비타민 A로 변환,시력 보호와 면역력을 강화한다. 비타민 C는 항산화 작용을 통해 면역력을 높이고, 피부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칼륨은 혈압을 조절하고 심장 건강을 유지해 주고, 철분은 혈액 생성과 산소 운반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복합 탄수화물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주며 소화를 돕고, 변비를 예방한다. 풍부한 비타민 A와 C는 면역력을 높여 감기를 예방하고, 복합 탄수화물이 풍부해 지속적인 에너지를 공급한다.

 

고구마는 항산화 작용을 하면서 세포 손상을 방지하고 염증을 줄여준다. 혈당 수치를 안정시키고 조절하는 데 도움을 주는 고구마는 삶아 먹기, 구워 먹기, 고구마 카레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어 건강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베타카로틴은 체내의 불순물을 제거하고 세포 손상을 방지한다. stevepb/px

 

호박 노란색 카로티노이드 색소, 체내 불순물 제거

호박에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체내에서 비타민 A로 변환된 후, 시력 보호와 면역력을 강화한다. 또한, 베타카로틴은 항산화 작용을 통해 체내의 불순물을 제거하고 세포 손상을 방지한다.

 

호박의 노란색 카로티노이드 색소는 체내에서 흡수되어 비타민 A로 전환되고, 그 과정에서 항산화 작용을 통해 체내 불순물을 제거하고 세포 손상을 방지한다. 항산화 작용은 암 예방에 도움을 준다.

 

베타카로틴, 비타민 C, 비타민 E, 비타민 B2(리보플라빈) 등이 포함되어 있어 항산화 작용을 통해 세포의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고,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고, 감기 예방에 도움을 준다. 식이섬유, 칼륨, 철분 등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해 호박죽이나 호박 수프, 호박볶음, 호박 떡 등 다양한 조리를 통해 몸을 건강하게 보호할 수 있다.

당근은 노화 방지와 암을 예방한다. congerdesign/px

 

◆당근 꾸준한 섭취, 고혈압·동맥경화 예방

당근은 항산화 효과가 있는 베타카로틴, 비타민 K, 비타민 C, 식이섬유, 칼륨, 비타민 B6 등 영양소가 풍부해 노화 방지와 암을 예방한다. 특히 비오틴은 피부와 머리카락, 손톱 건강에 도움을 준다.

 

당근에 함유된 루테인은 주로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데 항산화 작용을 통해 면역력 강화, 염증 감소, 세포 손상을 방지한다. 또한 리코펜은 강력한 항산화제로, 고혈압과 동맥경화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혈관을 보호하고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당근을 꾸준히 섭취하면 면역력 강화와 고혈압, 동맥경화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당근 볶음을 비롯해 당근 주스, 당근 카레 등 다양한 요리로 건강을 지킬 수 있다.

밤은 성인병 예방을 비롯해 B군이 포함되어 있어 신장을 보호한다. Couleur/px

 

밤에 포함된 비타민 B군, 신장 보호

밤에는 주로 베타카로틴 형태로 존재하는 비타민 A를 비롯해 비타민 B, 비타민 C, 식이섬유, 칼륨, 철분 등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해 아이들 성장과 발육에 좋다. 비타민 B군에는 비타민 B1(티아민), B2(리보플라빈), B6 등이 포함되어 있어 에너지 대사와 신경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마그네슘은 근육과 신경 기능을 지원하고, 뼈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구리는 철분 흡수를 돕고, 혈액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복합 탄수화물과 식이섬유가 많아 에너지원으로 좋은 밤은 비타민 CB군이 풍부해 면역력과 에너지 대사에 기여한다.

 

피부미용, 피로회복, 감기 예방을 비롯해 위장 기능 강화, 혈압조절, 심장 건강 유지, 성인병 예방을 비롯해 특히 B군이 포함되어 있어 신장을 보호하는 등 건강 유지하는 큰 도움이 된다. 밤은 삶아 먹거나, 빵, 떡, 카레에 넣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먹을 수 있다.

새우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칼로리가 낮아, 신장 기능이 저하된 사람에게 적합한 식품이다. smdelacolina/px

 

◆새우 꾸준히 섭취하면, 뇌세포 활성화

새우에 포함된 오메가-3 지방산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혈전 생성 억제, 심혈관 건강, 뇌 기능, 눈 건강, 염증 감소 등에 도움을 준다. 셀레늄은 강력한 항산화제로, 세포 손상을 방지하고 면역력을 강화한다. 비타민 B12는 혈액 생성과 신경 기능을 지원해 전반적인 혈관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새우는 단백질이 풍부하면서도 칼로리가 낮아, 신장 기능이 저하된 사람에게 적합한 식품이다. 그러나 새우가 좋은 단백질일지라도 이미 신장이 손상된 경우, 나트륨과 단백질 섭취에 주의해야 하므로 전문가의 조언을 받는 것이 좋다.

 

칼륨, 마그네슘, 칼슘, 철분, 아연 등 미네랄은 신장 기능을 최적화해 주고 신체의 여러 기능을 지원한다. 아연은 면역 세포의 발달과 기능에 필수적으로, 면역력 세포를 활성화해 감염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고 상처를 치유한다.

 

비타민 D와 칼슘이 뼈의 골다공증 예방, 치아 건강을 효과적으로 유지해 준다. 새우를 꾸준히 섭취하면 혈관 질환 예방과 기억력 집중력 향상 등 뇌 기능 향상에 도움을 준다. 새우볶음, 새우 카레 등 다양한 요리로 새우를 즐길 수 있으며, 저칼로리 식품으로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홍삼의 사포닌은 지방을 녹여 몸 밖으로 배출하고 노화 방지에 도움을 준다. Pngtree

 

홍삼의 사포닌, 지방 녹여 몸 밖으로 배출

홍삼은 찌고 말리는 과정에서 면역력 강화, 항산화 작용, 항염증 등의 효과가 있는 진세노사이드가 생성된다. 홍삼은 학습 능력 개선, 항혈전·항산화를 활성화하고, 사포닌은 지방을 녹여 몸 밖으로 배출하면서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준다.

 

사포닌은 홍삼의 주요 활성 성분으로 면역력 증진과 피로 회복에 효과적이고, 항산화 작용으로 노화 방지에 도움을 준다. 비타민 C를 비롯해 비타민 B군인 비타민 B1(티아민), B2(리보플라빈), B6 등이 포함되어 있어 에너지 대사와 신경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은 염증을 줄이고 세포 손상을 방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아미노산은 단백질을 구성하는 물질로 근육 형성과 유지에 중요하다.

 

칼슘, 철분, 마그네슘 등 미네랄 성분은 뼈 건강과 혈액 생성에 도움을 주고, 진세노사이드와 비타민 C가 면역력을 높이고 감기를 예방한다. 폴리페놀과 비타민 C가 항산화 작용을 통해 세포 손상을 방지해 염증을 줄이고, 비타민 B군과 아미노산이 에너지 대사와 근육 기능을 지원한다.

 

홍삼은 다양한 효능을 통해 전반적인 건강을 증진하는 데 큰 도움을 주는데, 차를 비롯해 다양한 제품으로 건강을 증진할 수 있다.

고추는 시력 보호와 면역력 강화, 노화 방지에 좋다. JillWellington/px

 

◆고추의 항산화 성분, 노화 예방에 효과적

고추에는 베타카로틴 형태로 존재하며 시력 보호와 면역력 강화에 기여하는 비타민 A를 비롯해 비타민 C,비타민 E, 비타민 K, 비타민 B6, 캡사이신, 식이섬유, 칼륨, 철분 등 다양한 영양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비타민 A와 베타카로틴은 암과 심장질환 예방, 면역력 향상, 피부 건강에 도움을 주고, 비타민 B와 비타민 C는 뇌의 신경계 정상 기능 유지, 신진대사 증진, 피로회복에 도움을 준다.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E는 항산화 성분이 있어 노화 예방에 효과적이다.

 

비타민 C와 A가 풍부해 면역력을 높이고 감기 예방, 소화 촉진, 항염증 효과, 혈압 조절, 혈액 건강에 도움을 준다. 고추는 지용성 식품이어서 고추기름을 만들면, 캡사이신의 영양 성분을 더 오랫동안 보존할 수 있다. 다양한 요리에 활용, 풍미를 높일 수 있다. 

마늘의 알리신은 혈압을 낮추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 심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 PublicDomainPictures/px

 

마늘은 혈압을 낮추고, 심장 건강에 도움

마늘의 주요 활성 성분인 알리신은 항균, 항바이러스, 항염증 등에 효과가 있다. 비타민 C를 비롯해 비타민 B6, 망간, 셀레늄, 식이섬유, 칼슘, 철분 등 다양한 영양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알리신과 비타민 C가 면역력을 높이고 감기 예방에 도움을 준다. 셀레늄과 비타민 C가 항산화 작용을 통해 세포 손상을 방지하고 염증을 줄인다. 알리신이 혈압을 낮추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 심장 건강을 유지하도록 도움을 준다.

 

식이섬유는 소화 촉진과 변비 예방, 칼슘과 망간은 뼈와 치아 건강, 철분은 혈액 생성과 산소 운반을 돕는다. 심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는 마늘은 요리할 때마다 사용할 수 있어 비교적 쉽게 영양 성분을 섭취할 수 있다.

생강은 류마티스 관절염과 자가면역질환 완화에 도움을 준다. Ajale

 

◆생강은 류마티스 관절염·자가면역질환 완화

생강의 진저롤과 소가올 성분이 몸의 찬 기운을 따뜻한 기운으로 만들어준다. 생강은 과도한 면역체계와 염증을 진정시키고, 류마티스 관절염과 자가면역질환 완화에 도움을 준다.

 

진저롤은 생강의 주요 활성 성분으로, 항염증, 항산화, 항균 효과가 있다. 비타민 C, 비타민 B6, 마그네슘, 칼륨, 식이섬유 등 다양한 영양소가 있다. 비타민 C와 진저롤이 면역력을 높이고 감기 예방에 도움을 준다. 식이섬유와 진저롤이 소화를 돕고 변비를 예방하며, 항염증 효과가 있어 염증을 줄이고 통증을 완화한다.

 

혈압 조절과 항산화 작용 등으로 건강 유지에 큰 도움을 주는 생강은, 칼륨이 풍부해 혈압을 조절하고 심장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면역력을 강화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해 몸을 따뜻하게 만드는 생강은 차로 마시거나 국, 찌개 등 요리에 첨가해 섭취할 수 있다.

계피는 세포 손상 방지, 혈액 건강, 뼈 건강, 소화 촉진, 혈당 조절 등 많은 도움을 준다. freepik

 

계피는 항산화 물질 풍부, 세포 손상 방지

계피의 주성분은 시나믹 알데하이드(cinnamic aldehyde)로 열을 내리고, 피부혈관 확장 작용을 해준다. 기온이 내려갈 경우 혈액 공급을 원활하게 해서 체온을 유지하고, 근육의 긴장을 완화한다. 계피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세포 손상을 방지하고 염증을 줄인다.

 

계피에는 비타민 K, 칼슘, 철분, 망간, 식이섬유 등 다양한 영양소가 있으며, 항산화 작용을 비롯해 혈액 건강, 뼈 건강, 소화 촉진, 혈당 조절 등 많은 도움을 준다.

 

한의학에서는 계피가 감기와 생리통 완화에 좋고, 동의보감에는 아이를 유산 시킨다는 언급도 있지만, 현대 의학은 명확한 증거가 부족하다고 보는 입장이다. 따라서 임신 중에는 의사와 상의해서 섭취하는 것이 좋고, 또 계피가 위액 분비를 촉진할 수 있어 위염이나 위궤양이 있는 사람은 안 먹는 것이 좋다.

 

음식은 보약이 되기도 하고, 독이 되기도 하는데,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식재료들을 통해 면역력도 높이고, 따뜻한 국물 요리나 차 등 다양한 요리와 균형 있는 식단으로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