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18)
-
꼴불견 직원들과 밉상 상사, 누굴까요?
직장에서 잘못된 행동으로 미움받는 사람들 생활환경과 출신학교 등 모든 것이 다른 사람들이 시험을 보고 들어간 회사에서 일하다 보면 속상할 때가 꽤 있다. 민폐 끼치고, 융통성 없고, 밉상인 직원들과 상사들, 그렇게 보기 싫은 사람들을 우리는 흔히 꼴불견(不見)이라고 말한다.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마음에 드는 사람보다는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더 많다. 특히 직장에서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이 있는데, 계속 다른 팀원들에게 피해를 주는 사람들과 상사들, 이런 것만 알고 있어도 덜 미움 받고 평판도 좋아진다. ◆민폐·밉상 직장인과 상사들1. 회사에서 일할 때 한숨 ‘푹푹’ 쉬는 사람들2. 본인 기분 나쁘면 키보드 ‘탕탕’ 세게 두드리는 사람들3. 형식적인 인사를 비롯해 ‘네네’ 형식이 몸에 밴 사람 4. 커..
2024.12.13 -
임산부석에 앉은 당신, 민원 접수되는 거 아시나요?
서울교통공사에 2022~2203년 접수 민원, 각각 약 7천 건 부산시·광주시·대전시 임산부 배려석 ‘알림 시스템’ 도입 임산부도 아니면서 임산부 배려석에 앉은 당신은 어떤 사람인가? “저는 철저한 이기주의자입니다. 왜 남들까지 신경 써야 하나요?” “저는 도덕적 기준이 희미해서 옳고 그름을 잘 판단할 수 없어요.”“제가 피곤한데, 왜 자리를 양보해야 하나요? 서 있기 싫어요.”퇴근하면서 정말 희귀한 광경을 목격했다. 임산부 배려석에 중년 여성이 앉아 있고, 바로 앞의 옆쪽에 만삭의 임산부가 서 있었다. 만삭의 임산부는 붐비는 퇴근길에 지쳐 보였고, 계속 한숨을 쉬었다. 그러나 그 누구도 중년여성에게 자리를 양보하라고 말하지 않았다. 임산부석과 좀 떨어진 곳에서도 만삭의 임산부가 보이는데, 그 중년여성이..
2024.11.30 -
인사로 알 수 있는 속마음
인사로 더 깊이 엿볼 수 있는 상대의 속마음 우리는 만남으로 비즈니스를 하고, 만남으로 결혼도 한다. 인간관계를 위한 첫걸음은 바로 ‘인사’다. 인사하면서 상대방의 심리를 한층 더 깊이 엿볼 수 있고, 상대의 속마음을 잘 파악하면 사회생활 하면서 원만한 인간관계를 끌어 나갈 수 있다. 눈을 쳐다보며 인사하는 사람, 시선을 피하면서 인사하는 사람 약속이 있으면 상대방에 대해 여러 가지 생각해 본다. 사업할 경우는 평판을 비롯해 여러 정보를 알아본다. 막상 만나서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이 아니거나 상상했던 경우가 아니라도 반갑게 인사를 한다. 함부로 속마음을 드러내지는 않는다. 그럼에도 사람의 본심은 행동으로 나타난다. 상대방 눈을 똑바로 바라보면서 허리를 살짝 굽혀 인사하는 사람은 상대를 경계하면서 위..
2024.11.29 -
더 일찍 알았더라면 좋았을 걸
절제, 배려하면서 알아가는 깨달음 학문(學文)으로 지식을 익혀서 더 넓은 세상으로 나가고, 지식을 바탕으로 지혜(智慧)를 얻으면서 슬기로워지고, 사회생활 하면서 연륜(年輪)을 쌓아간다. 지식, 지혜, 연륜이 합쳐져 각자 맡은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전문가로 성장하고, 아름다운 인생을 만들어 간다. 우리가 아름다운 삶의 모습을 완성해 가는 데 필수적인 요소들이 있다. 집 밖으로 나가는 순간, 우리는 넓은 바다에 떠 있거나 산꼭대기에 서 있는 것과 같다. 바다에 빠져 상어 밥이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고, 산꼭대기에서 추락해 일상이 망가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넓은 바다와 산꼭대기는 우리가 살아가는 생활반경, 그리고 그 안에서 마주하는 사람들이다. 얼굴_하나의 풍경, 한 권의 책프랑스 작가인 오노..
2024.11.22 -
말! 말! 말조심, 말로 망하는 사람들
말실수, 오스카 시상식 진행자 자리 물러나고주연 배우 말실수, 인기 시트콤 막 내리고 방영 끝 말 못 하는 짐승들은 위험에 처하거나 아파도 말을 못 한다. 그런 걸 볼 때 인간으로 태어나 말을 할 수 있다는 것은 큰 축복이다. 그러나 그런 축복을 받았어도 말을 함부로 하면 독이 된다. 유명인들 가운데 말을 잘못해 큰 타격을 받은 사람들이 많다. 캔슬 컬처는(Cancel Culture)는 부적절한 말을 한 사람을 비난하고 지지를 철회하는 현상이다. 켄슬 컬처를 당한 사람 중 코미디언 케빈 하트(Kevin Hart)는 동성애 혐오 발언으로 오스카 시상식 진행자 자리에서 물러났다. 또한 배우 로지앤 바(Roseanne Cherrie Bar)는 텔레비전 시트콤 Roseanne(1988~1997, 2018)에..
2024.11.19 -
해 줘도, 해 줘도, 끝이 없다!
직장에서 나를 도와주는 사람은 없다 팀 동료들은 다 나의 경쟁자인 동시에 하다못해 적인 경우도 있다. 내가 일을 잘하면, 앞에서 말을 안 하고 겉으로 표현을 안 해도, 속으로는 안 되길 바란다. 그리고 모이면 반드시 험담이 이어진다. 은 허구한 날 밤 10~12시까지 이어지는 야근에, 몇 년 고생하면서 몸과 마음이 병들어 병원을 수시로 가고, 너무 힘들어서 다른 부서로 이동하기로 했다. 그러자 “어떻게 그럴 수 있느냐?”고 핀잔을 주고, 심지어 본부장은 “L이 대학원 가는 걸 처음부터 반대했다”고 털어놓았다. L은 “본부장이라는 사람이 대학원 등록금을 내주는 것도 아니고, 가족도 아닌데, 무슨 자격으로 반대하는지, 생각할수록 기가 막힌다”고 했다. 그동안 야근 때문에 비싼 등록금 내고 대학원 못 간 ..
2024.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