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사람들과의 만남, 인연으로 이어지는 인생 <2>

2024. 11. 2. 22:34인간관계

세계 인구 82억 중 한평생 3천 5백여 명과 교류

사람들 관계에서 맞이하는 다양한 인생의 굴곡

우리가 평생 살면서 교류하는 사람들은 3천 5백여 명에 달한다고 한다. geralt/px


UN은 지난 50년 동안 세계 인구를 예측해 왔다. 다양한 데이터와 방법론에 약간 차이가 있을 수도 있지만. 2024년 세계 인구는 82억 명에 달하고 앞으로 103억 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사회학자들은 우리가 한평생 만나는 사람들이 대략 15천 명에서 2만 명에 달하고, 평생 중요하게 교류하는 사람들은 35백여 명 정도라고 했다. 82억이나 되는 수많은 사람 중, 우리는 그리 많지 않은 사람들과 관계하면서 다양한 인생의 굴곡을 맞이한다.

 

◇세상의 온갖 거짓은 편리한 삶을 위한 돈 추구하면서 발생

우리가 매일 몸에 해로운 음식만 먹으면 우리 몸이 망가지는 것처럼, 안 좋은 사람을 만나면 인생이 서서히 망가지고, 좋은 사람들을 만나면 더불어 좋은 일이 이어진다. 세끼 밥 먹는 것처럼 거짓말이 입에 붙은 사람이 있는가 하면, 마음이 순수한 사람들도 있다. 주위 사람들을 자세히 관찰하면, 점쟁이가 아닐지라도 어느 정도 알 수 있다.

 

K는 하루에 담배 2~3, 술은 매일 마시는 사람이다. 그럴듯한 사업체를 만들어 놓고 주로 하는 일이 부동산 급매, 대출 등을 소개하고 커미션을 받는 일이 주를 이룬다. 그의 주특기는 입에 발린 거짓말이다. 사람들이 처음엔 다들 귀신 들린 것처럼 붙어 있다가 시간이 흐른 후, 실체를 파악하고 인연을 끊는다. 그의 주변엔 그래서 항상 새로운 사람들이 등장한다.

 

역시 또 다른 K도 거짓말의 달인이다. 그도 그럴듯한 사업체를 만들어 놓고 거짓말로 일할 것처럼 사람들을 끌어모아 투자 명목으로 돈을 받아서 생활비로 쓴다. 그걸 아는 사람은 극히 드물고, 그런 사실조차 파악할 수 없을 정도로 수법이 능수능란하다. 이사 한 분이 그런 얘기를 해줘서 정확하게 알았는데, 이미 전에 그런 걸 대충 파악했지만, 내색은 하지 않았다. 그 이사도 5천만 원 넘게 뜯기고, 또 다른 이사는 1억 넘게 돈을 줬다고 한다.

 

자꾸 반복되는 거짓말에 지쳐서 평소 연락을 하지 않았지만, 큰마음 먹고 전화를 해봤더니 생각한 대로 거짓말 자판기처럼 매번 기계적인 거짓말을 반복했다. 큰 집에서 돈 걱정 없이 산다는 것은, 반지하 단칸방에서 사글세 사는 것이었고, 평생 돈을 안 벌고 재혼한 부인이 교회에서 일하고 받아온 돈으로 생활했다. 그래서 주위 사람들은 그 부인이 정말 대단한 사람이라고 했다. 어떻게든 생활을 이어가니까.

과일의 속과 겉이 다른 것처럼 사람들의 마음 또한 속과 겉이 달라 세심한 관찰을 통해 사람 보는 눈을 길러야 한다. Pexels/px

 

그때까지 왜 그런지 몰랐다. 올여름 만나기로 한 날, K는 30분이 지나도 약속 시간에 나타나지 않았다. 40여 분 지나자 힘없이 나타나서 하는 말이 속이 탈 나서 좀 늦었다고 했다. 왜 탈이 났냐고 묻자, 라면이 너무 맛있어서 5일 동안 라면만 연달아 먹었다는 것이다. 처음엔 라면을 좋아해서 그런가 보다 했더니, 먹을 것이 없어서 라면만 먹었던 것이었다. 그렇게 살면서도 돈이 많다고 거짓말을 하고 다니니, 도와줄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그의 일상은 매번 일이 다 되어 가는 것처럼 거짓말해서 사람들한테 돈을 받아서 생활비로 사용하는 것이었다.

 

정신상태가 한마디로 썩어 있었다. 전에 사용했던 사무실에서도 사무실 세 한 번도 안 냈고, 계속 밀려서 재판까지 했다고 한다. 그러고도 정신을 못 차려서 다시 사무실 얻으려고 다녔다. 다행히 아는 분을 통해서 무료로 사무실을 사용하도록 해줬지만, 1년 넘도록 그 사무실 대표한테 커피 한잔 대접한 적이 없다. 그렇게 거짓말을 밥 먹듯 하더니, 지난달 9월 중순경 갑자기 죽었다. 그동안 주위에서 갑자기 죽은 세 사람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 봤는데, 그들의 공통점은 다들 사람들에게 피해를 줬다는 것이다. 죄가 커서 갑자기 죽은 것으로 생각한다. 참 묘한 현상이었다.


Y라는 회장 역시, 거짓말을 입에 달고 살았다. 마치 대규모의 요양원을 건립할 것처럼 말하더니, 그 모든 것이 거짓이었다. 어떻게들 그렇게 태연하게 거짓말을 하는지, 그런 사람들에게 속아서 사기를 당하는 것이다. 깜박하고 지갑을 안 가져왔으니 20만 원만 빌려달라고 하면 정말 난감하지만, 안 빌려줄 수 없을 정도로 집착한다. 한 마디로 쇼하는 것이다. 20만 원은 그날 쇼한 걸로 끝난다. 그렇게 작년에 쇼하고, 두 달 정도 있다가 갑자기 사망했다. 그 이유는 찌는 듯한 더운 여름날, 열악한 주거환경과 매일 세 끼를 못 먹고 굶어서 그렇다고들 했다. 친구들도 다들 자리 잡고 살만한 사람들이던데, 왜 그리 거짓말을 해서 자신의 운명을 재촉했는지 모를 일이다.

 

허세는 사람의 운을 재촉한다. 명품으로 잘 차리고 다닌다고, 사람들이 저 사람 정말 멋있구나! 훌륭하구나!” 하면서 생각해 주지 않는다. 자신이 살기도 바쁜 세상인데, 남들 잘 차려입고 다니는 거에 대해서 관심이 없다. 그럴 여유조차 없다.

 

인간은 세상의 발달과 더불어 더 편리하게 살고자 하는 욕망이 있다. 그 욕망은 돈으로 이어지고, 돈을 얻기 위해 온갖 거짓말에 보이스피싱까지 등장했다. 일하기는 싫고, 돈이 필요하기 때문에 사기 수법은 날로 진화하고 있다. 인간의 사기성은 다양하게 도처에 깔려 있고, 그런 사기 행각이 들통나서 법적 처벌을 받아도 세 살 버릇 여든 간다고 계속 같은 짓을 되풀이한다. 게으름과 허황한 꿈은 꿀 항아리에 매번 달콤한 꿀이 자동으로 쟁여진 것처럼, 계속 공짜 꿀만 빨아대려고 한다. 사기꾼들은 그러다 인생 끝나는 것이고, 정상적인 사람들도 그런 속임수에 걸려들면 인생이 망가진다. 끝내 그 충격을 극복하지 못하고 자살로 삶을 마감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기도 한다.


◇부적절한 사람들 잘 구별하는 방법, 관찰하기

좋은 사람들과 하루를 생활해도 아쉬운 것이 시간이다. 더군다나 행실이 온전치 못한 사람들과 아울리다 보면 사람이 지칠 대로 지치고 운도 달아나 버린다. 그동안 하도 사람들한테 당하고 살아서 이제 사람 구분하는 방법을 나름대로 깨우쳤다.

 

모 방송에 80회 출연했던 목사에게 2백만 원 빌려주고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한 일은 정말 쇼킹했다. 전화를 안 받아서 입금 문자를 보냈더니, 어떻게 그렇게 문자 내용들을 고쳐서 자료를 만들었는지, 정말 재주가 묘했다. 돈 주고 목사 안수를 받았는지, 그 목사가 다녔다는 신학교에 찾아갔더니 졸업도 못 했다고 했다. 결국 그 목사는 사람들에게 한 달만 사용하고 준다면서 돈을 빌려서, 먼저 돈 빌린 사람들에게 조금 떼어주고 나머지는 생활비로 사용했다. 계속 그렇게 살다 보니 돈 빌려 쓴 사람들이 하나둘이 아니었다. 그 많은 사람들을 모조리 고소하더니, 결국 자신이 감옥에 수감되었다.

 

경찰서에서 소리 지르면 다들 겁먹고 포기했던 시절을 생각한 모양인데, 요즘은 세상이 좋아져서 예전의 그런 방법이 잘 통하지 않는다. 심지어 조사관마저 그런 망나니 목사가 감당이 안 되는지 차라리 열심히 일해서 돈 버는 것이 낫다. 미친개한테 물린 셈 치고 잊어 버려야 한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 망나니 목사라는 사람은 조용하게 말하다가 갑자기 발작하는 것처럼, 경찰서가 떠나갈 듯 소리를 질러댄다. 그러면 다른 부서에서도 몇 사람들이 와 있어야 할 정도로 험악한 분위기 연출을 잘했다.


또 한 사람의 목사, 그 양반도 급하다고 사정하는 바람에 돈을 좀 빌려줬는데, 계속 약속한 입금 날짜가 되면 거짓말을 반복해서 진짜 목사인지 인터넷에 검색해 봤더니, 얼굴이 대문짝만하게 나와 있었다.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고, 겸손하게 말하면 그냥 주려고도 생각했는데 그 후 계속 거짓말을 하다가 필자의 전화를 아예 차단해 놓았다. 필자가 형사도 아니고, 사설탐정도 아니니 어찌할 도리가 없어서 경찰의 도움을 받아야 했다. 경찰서에 고소했더니, 한 달 만에 입금했다. 그토록 파렴치한 인간인 줄 몰랐었다. 나중에 깨달은 것이지만, 그자의 얼굴 또한 거무칙칙하고 구렁이 담 넘어가는 듯한 가느다란 목소리였다

 

얽히고 얽힌 인간관계 속에서 수없이 당하다 보니 어느 순간부터 사람들의 얼굴, 말과 행동을 자세히 관찰하는 버릇이 생겼다. 그 후로는 지금까지 금전 손실이 없었다. 인간관계에서 상대방을 속이는 일은 정말 비정한 짓이지만, 상대방을 자세히 관찰하면 피해 보지 않고 돈을 지킬 수 있다. 열심히 일해서 돈 벌어 사기당한다면 얼마나 허탈한지, 당해본 사람들은 그 심정을 안다.

 

사람은 반드시 사회적 도리를 지켜야 한다. 특히 한번 만난 사람에게 경조사 안내장을 보내는 천박한 짓은 하지 말아야 한다. 새벽 5시 넘어서 카톡을 보내거나 밤 12시 넘어서 카톡을 보내는, 경우 없는 짓을 하면 안 된다. 왜 사람들이 기본적인 예의를 모르는지, 정말 답답할 뿐이다. 결국 그렇게 선을 넘는 사람들은 차단이 답이다.

프랑스 소설의 대가인 오노레 드 발자크(Honoré de Balzac)는 2천 명에 달하는 사람들의 인간 내면을 관찰하고 “사람의 얼굴은 하나의 풍경이요, 한 권의 책이다. 얼굴은 결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유명한 명언을 남겼다. jarmoluk/px

 

◇사람의 얼굴은 하나의 풍경, 한 권의 책, 얼굴은 결코 거짓말하지 않는다

오노레 드 발자크(Honoré de Balzac)인간 희곡에서 2천 명에 대한 사람들의 인간 내면과 사회적 상호 작용을 정밀하게 관찰했다. “사람의 얼굴은 하나의 풍경이요, 한 권의 책이다. 얼굴은 결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그의 명언에서도 알 수 있듯이, 얼굴에는 사람마다 특유의 내면이 담겨있다. 그래서 사람의 얼굴을 보고, 그 사람의 속마음을 파악할 수 있는 혜안을 길러야 한다.

 

필자는 주로 뉴스를 통해 사건·사고를 일으킨 사람들의 얼굴을 자세히 살펴본다. 그러면서 사람들의 얼굴에 담긴 내면을 파악하고자 했고, 그런 노력 덕에 사람들의 얼굴을 보면 100%는 아니어도 어느 정도 감이 잡힌다. 사람들의 얼굴을 잘 읽을 수 있으면, 그만큼 손해 보는 일을 피해 갈 수 있다.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고 했다. 필자는 주로 아래와 같이 방법을 통해서 사람들을 구분한다. 그렇게 한 후부터 삶의 질이 더 높아졌다.


얼굴색이 어두우면 그 사람의 가정과 하는 일에 반드시 문제가 있다.

 

말하면서 눈치를 계속 살피면, 뭔가 숨기는 것이 있고 정직하지 않다고 생각하면 된다.

 

지키지 못할 약속을 3번 이상 반복하는 사람과는 교류(만남)를 중단해야 한다. 뒤돌아보지 말고 과감하게 정리해야 나중에 피해를 안 본다.

 

헛기침을 자주 하고, 어수선한 사람은 뭔가 켕기는 것이 있다. 가까이할 사람이 아니다.

 

옷이 깨끗하지 않으면, 그의 가정과 하는 일이 온전하지 않다는 증거다.

 

차 안이 깨끗하지 않고 너저분하면 가정과 직장도 엉망이다.

 

명품이나 비싼 옷을 입지 않더라도 깔끔한 사람과 만나면 탈이 없다. 그런 사람에게서 정직함을 볼 수 있다.

 

명품을 선호하는 사람들은 겉치레와 가식이 심하다. 어떤 사람이 명품만 두르고 다녀서 부자인 줄 알았더니, 평소 돈 10만 원도 없고 딱히 일자리도 없어서 주로 해병대 선후배들한테서 돈을 얻어 썼다. 그 사람의 명품은 모두 중고로 싸게 산 것들이었다. 거짓말은 할수록 불어난다. 그는 사병 출신이면서 장군 행세를 해서 특히 여자들이 그 사람, 정말 장군이었냐고 물어보는, 웃지 못할 해프닝도 발생한다고 한다.


목소리가 쉰 소리, 개미 목소리, 음침하게 두꺼운 저음 목소리, 맑지 않은 목소리를 가진 사람들을 조심하면 손해 보는 일이 없다. 같이 일하면 돈 잃기 십상, 위험부담이 커진다. 개미처럼 기어들어 가는 목소리를 가진 사람, 같이 일하면서 대표하라고 한다. 대표 맡으면서 떼돈 버는 것도 아니고, 언제 닥칠지 모르는 위험부담을 일부러 떠안을 필요가 없다.

 

통장 없는 사람들도 조심해야 한다. 입금을 대신 받아달라고 하면, 그런 사람과는 관계를 정리해야 한다. 프리랜서분들, 절대로 같이 일하면 안 된다. 너저분한 세상에 들어갈 필요는 없다.

 

사무실도 없으면서 대표, 회장 명함 찍어서 다니는 사람들 조심해야 한다. 다 가짜다.

 

간이라도 떼어줄 것처럼 아양을 떨고, 눈웃음과 허풍 치는 사람, 눈썹이 위로 심하게 일자로 올라간 사람은 경계해야 한다. 특히 그런 여자들 조심해야 한다. 그런 사람들은 식사 몇 번 하고 커피 몇 번 마시면, 자동으로돈 빌려달라는 얘기를 한다. 역시 지갑을 잃어버렸다던가, 깜박하고 놓고 왔다고 말한다. 교회의 장로, 권사 행세하는 사람들도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고 교회에 전화해서 확인해 봐야 사기당하지 않는다.


심한 허풍, 고위 공직자 및 사회에 성공한 사람들을 친척이라고 허풍 떠는 사람들, 반드시 체크해봐야 한다. 해당 기관이나 업체에 전화해서 알아봐야 한다. 사기당하기 전에.

 

눈매가 날카롭고 실처럼 일자로 찢어진 눈, 눈동자가 보이지 않는 눈, 역시 사기당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물론 사람에 따라 다를 수도 있지만, 눈동자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눈을 가진 사람은 냉정하고 그런 사람에게 자칫하면 당할 수 있다.

 

만날 때마다 밥값, 커피값 안 내려고 쇼하는 사람들, 만날 필요 없다. 돈 계산할 때, 마치 바쁜 사람처럼 쇼하면서 계속 전화 통화만 하다가 음식이나 커피, 음료가 도착하면 그때 끝낸다. 교수 명함 들고 그런 짓하는 사람들 있는데, 정말 야비한 남자들이다. 5년이 넘도록 그런 짓하는, 교수 명함 들고 다니는 사람 봤다.

 

그 사람이 자라온 가정환경을 잘 살펴본다. 잘살고 못사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가족 구성원이 온전한 사람들인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돈은 있다가도 없을 수 있고, 없다가도 있을 수 있다. 사람은 돈이 아닌, 지식과 됨됨이로 파악되어야 한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고 무슨 일이든 협력해야 성과도 배가 된다. 사회의 모든 일이 만남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정말 착하고 정직한 사람은 인상이 편안하다. 위협적이지 않다. 불안하지 않다. 초조하지 않다. 암울하지 않다. 그늘이 없다. 얼굴빛이 밝다. 목소리도 맑다. 탁하지 않다. 키가 크고 작음, 마르고 뚱뚱한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사람을 보는 안목을 넓히면, 갑부는 아닐지라도 편안하고 풍요로운 삶이 펼쳐진다. 세심한 관찰을 통해 조심한 만큼 손해는 줄어든다. 풍요로움의 시작점은 주위에 해로운 사람들 차단하고, 은 사람들과의 어울림에서 비롯된다.

 

나와 내 가족이 잘되길 바란다면, 다른 사람들 역시 같은 마음이다. 인간의 마음은 대체로 비슷하다. 우리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지내야 한다. 내게 안 좋은 일은 상대방에게도 안 좋은 것이다. 늘 상대방을 내 가족처럼 배려하면서 지내면, 그만큼 운이 돌아온다. 하루의 평안은 선한 마음에서 비롯된다. 늘 좋은 일만 있어도 짧은 인생사다. 남에게 해코지하고 사기 치면서 생계를 이어가는 사람들은 건전한 일자리를 찾아보고, 자기 가족이 해코지를 당하거나 사기를 당하면 그 심정이 어떨지 헤아려 보고 새출발하도록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