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도리
제대로 된 사람으로 사는 길 우리가 자주 마주하는 사람들은 인연이 있어서 그렇다. 가족이나 친인척은 필연적 인연이지만, 사회생활 하면서 여러 사람을 만난다. 가장 가까이 마주하는 경비 아저씨와 청소하는 아주머니도 인연이 닿아서 만나는 것이다. 출퇴근 시간에 얼굴이라도 보면 반갑게 인사해야 한다. 모른 척 외면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런 사람들은 사는 게 너무 팍팍해서 그렇다. 뒤에서 욕할 필요도 없다. 삶이 힘들면 심지어 가족에게도 친절하지 않다. 짜증 내지 않는 것만으로도 다행이다. ◆거창한 것이 아닌, 사람의 도리 길을 오가다 보면 처지가 몹시 안 되어 보이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들에게 먹을 거나 돈이라도 조금 주면 좋다. 뭔가 주는 것은 받은 것보다 마음이 흐뭇하다. 평소 그렇게 주위 사람..
2024.12.16